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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3일(수) '더 뉴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싼타페는 2018년 2월 출시된 4세대 싼타페(TM)의 부분 변경 모델로 역대급 변화를 맞이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내·외장 디자인 공개에 이어 이달 중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더 뉴 싼타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한층 또렷해졌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하나로 이어진 라디에이터 그릴로써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다. 보태어 상하 분리형 헤드램프와 'T자형' 주간주행등으로써 차별화 된 이미지로 거듭났다. 측면부는 기존 싼타페 TM의 캐릭터 라인을 유지했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 길이는 더욱 늘어났으며 새롭게 바뀐 20인치 휠로 역동성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고급감과 직관성을 높였다. 센터 콘솔은 문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듯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하단에는 추가적인 수납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더한다.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는 직관적인 조작을 도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는 가치 있는 경험과 시간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며 “전작보다 한층 위풍당당해진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