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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부활하는 '허머', 새로운 티저 통해 디자인·스펙 예고

2020.07.31 이정현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GMC가 '허머 EV(HUMMER EV)' 공개를 앞두고 더욱 구체화된 디자인을 공개했다. 영상 속 클레이 모델로 살펴본 허머 EV는 하드코어 SUV다운 강인한 모습이다. 두툼한 펜더와 사각형의 휠 아치를 통해 허머의 디자인 아이텐티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프로토타입 차량의 앞쪽에는 거대한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전기차이기에 가능한 디테일이다.

대략적인 제원도 함께 공개됐다. 이미 알려진 바와 마찬가지로 허머 EV의 최고출력은 1,000마력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최대토크는 11,500lb-ft로 단위 환산 시 약 1,591kgf·m에 달한다. 아울러 아드레날린 모드가 적용, 힘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GMC가 허머 EV를 ‘슈퍼 트럭’이라 강조하는 이유다.

배터리는 GM의 차세대 배터리팩인 울티움 리튬 이온 배터리 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주행가능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풀 사이즈 SUV인만큼 주행거리에 대한 부담은 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최소화한다는 소식이다.

나아가 차세대 슈퍼 크루즈 모드와 울트라 비전 카메라, 탈착식 루프 패널, 모듈러 스카이 패널 등을 탑재해 일상 주행에서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는 탱크턴 기능을 갖춰 오프로드 주행성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GMC의 허머는 2010년 단종 이후 10년 만에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계획은 올해 초 공개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계획이 연기됐다. 허머 EV는 오는 9월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양산은 2021년 가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 기자

urugonza@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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