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ar

외부 디자인

"타겟 연령을 5세 이상 높인 느낌"

K5의 핵심 강점은 역시 디자인이죠. 그래서 양카도 많고요. 하지만 2세대로 풀체인지 됐을 때는 시장 반응이 살짝 싸늘했습니다. 오히려 1세대 디자인이 낫다는 말까지 있었죠. 뭐 MX와 SX로 이원화 시킨 것은 이색적이었는데요. 그런 선택지가 실구매자들에게는 짬뽕과 자장면을 고를 때처럼 작은 혼란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패키징이나 디자인 상으로는 SX가 나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안개등이 없다는 이유로 MX를 고르는 사람이 많았고. 결국 이게 디자인 이원화의 실패를 대변한다고 봅니다.

2세대 K5의 페이스리프트형인 더 뉴 K5는 그 얼굴을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SX의 스포티함보다는 MX의 고급감 쪽으로 방향을 잡은 듯하죠. 예컨대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K7의 것처럼 입체적입니다. 앞범퍼는 공기 흡입구를 키우고 LED 안개등을 비스듬하게 배치해 새로운 분위기. 헤드램프 그래픽도 바뀌었는데요. LED형은 당연히 멋진 거고, 무엇보다 기본형의 헤드램프가 꽤 괜찮습니다. 데이라이트가 들어 왔을 때의 모습은 도리어 기본형 것이 낫다는 평가. LED 테일램프 그래픽도 바꿨습니다. BMW의 스포츠 모델들처럼 후방 반사판 위치도 높였군요.

대신 옆모습은 그대로입니다. 부분변경이니까 당연하겠죠? 루프를 따라 트렁크까지 뻗은 크롬 장식과 독특하게 꺾인 2열 쿼터글라스는 1세대부터 내려오는 터치. 차체 옆쪽 크롬 터치도 물려 받았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앞뒤 디테일을 보강한 게 전부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분명 페리 이전보다 잘 생겼습니다. 시장에서의 평가도 좋아지기 시작했죠.

다른 국산차가 그렇듯 더 뉴 K5도 등급에 따른 외형 차이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기본형인 ‘럭셔리’는 할로겐 헤드램프를 답니다. 대신 128만 원 더 내면 윗 급처럼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LED 타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스타일 UP + LED 리어콤비네이션램프). 이 때에는 휠도 18인치로 커졌어요. 하지만 사이드미러의 방향 지시등과 도어 손잡이 쪽 크롬 장식 같은 것들이 빠집니다. 어쨌든 기본형을 살지라도 돈을 지불하되 풀옵션에 근접한 익스테리어를 품을 수 있다는 사실. 만일 외관 상 등급의 차이가 드러나는 게 싫다면 ‘프레스티지’부터 보세요. 93만원짜리 ‘스타일 UP’을 선택하면 최고등급인 ‘인텔리전트’와 외관이 같아졌었으니까요. 다만 그 선택 옵션의 설정 유무를 잘 따져봐야 하겠지만요.

내부 디자인

"큰 변화 없음. 사용성과 실용성 우수"

인테리어는 2세대 K5의 초기 버전과 거의 같습니다. LF 쏘나타는 페이스리프트 때 실내를 갈아 엎었잖아요. 그와 비교하면 ‘왜 우린 안 해주냐’는 생각이 들 만하죠. 센터페시아는 8인치 모니터를 정점으로 송풍구와 버튼들을 아래에 배치한 레이아웃입니다. 평범하고 익숙하죠. 초기에는 이를 두고 ‘BMW 카피 논란’도 있었습니다.

물론 변화가 전무하다는 건 아닙니다. 예컨대 계기판과 시동 버튼 주변에 크롬 장식을 새로 입혔죠. 최고 등급인 ‘인텔리전트’에는 무드 조명까지 생겼습니다. 시트의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도 방석까지 이어졌네요. 하지만 이를 누리기 위해서는 신차 기준으로 3,000만 원 정도 필요했습니다. 너무 비싸죠. 결국 상위 트림 사야 실내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거고, 반대로 사람들이 주로 사는 중급 트림 정도에서는 구형과 차이를 찾기 어려운 겁니다.

단순한 인테리어는 사용성이 좋습니다. 모든 버튼들은 손 뻗으면 쉽게 닿는 곳에 있지요. 이는 최악의 UX를 자랑하는 일부 경쟁차보다 훨씬 반가운 포인트입니다. 수납공간도 충분합니다. 글러브 박스나 센터 콘솔 수납 공간이 커서 쓰임새 좋아요. 대신에 꼬집을 만한 포인트는 품질감입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질감이나 버튼의 작동감이 몹시 나쁩니다. 비닐 같은 인조가죽 시트도 모닝에 쓰일 법합니다. 따라서 실내 감성 품질을 중시한다면 K5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앞서 말했듯이 인텔리전트 등급(최고급형)을 골라야 하죠.

직선주행

"주력은 2.0L 가솔린, 1.7L도 좋은 선택지"

엔진 라인업은 총 네 가지입니다. 2.0L LPI와 2.0L 가솔린, 1.7L 디젤, 1.6L 가솔린 터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페이스리프트 이전에 있던 고성능 버전, 2.0T는 삭제됐습니다. 우선 1.6T부터 얘기 할게요. 사실 1.6T는 실제로 선택하는 이가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중형차에는 2.0L’라는 인식이 있는 탓이겠죠? 1.6T 전용 7단 듀얼클러치에 대한 불만도 보입니다. 다른 현대·기아 7단 DCT에 대한 불만과 같은 이유입니다. 가령 시내에서 너무 뻑뻑하게 군다는 거죠.

주행거리 많은 이들은 1.7L 디젤을 선호할 터. 실제로 K5 엔진 라인업 중에서 2.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리기도 합니다. 장점은 경유 쓰는 차로서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겁니다. 보태어 묵직한 토크(34.7kgㆍm)로 실용 영역에서의 가속력이 좋습니다. 1.6T와 같은 듀얼클러치를 쓰지만 변속감도 더 자연스럽다고. 대신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감안해야 합니다. 디젤은 디젤인 거죠. 특히 정차시 떨림을 지적하는 유저 평가가 눈에 띕니다.

가장 무난한 건 2.0L 가솔린입니다. K5의 주력 엔진. 요즘 말 많은 직분사 엔진이 아닌 게 오히려 장점입니다. 흡기포트 쪽에서 혼합기를 쏘는 엔진으로 고압펌프 소음이 없고 직분사의 카본 퇴적 이슈도 없으니 부담없이 탈 수 있겠죠. 이에 맞물린 변속기는 전통적인 토크컨버터식입니다. 현대파워텍제 6단 AT로 내구성을 입증 받았습니다. 변속이 부드러워 시내 주행에 알맞습니다. 대신 직결성은 조금 떨어지죠. 그래서 고속에서는 답답하고요. 어쨌든 파워트레인의 문제로 큰 돈 들어갈 일은 없을 거예요.

2.0 버전의 제원 상 수치는 부분 변경 이전 모델보다 살짝 나빠졌습니다. 168마력에서 163마력으로 5마력 줄었죠. 그런데 실제로 타 보면 오히려 더 잘 나가는 느낌이에요. 특히 시내에서 말이죠. 구형은 변속기가 너무 빨리 기어를 올려버렸고, 그래서 엔진이 힘을 내기도 전에 다시 저회전으로 내려 앉았거든요. 그런데 더 뉴 K5는 좀 더 가속형 세팅으로 돌아선 거 같아요. 아주 작은 차이지만 저회전 토크도 조금 더 두터운 느낌. 그러므로 수치 상 출력 하락에 대해서는 크게 괘념치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그냥 평범한 2.0L 중형차 수준이라고 보면 될 거예요.

곡선주행

"흠 잡을 구석 없습니다"

YF 쏘나타가 LF로 넘어가면서 승차감과 하체 성능이 확 개선되었잖습니까. K5도 마찬가지입니다. 1세대 K5는 YF의 형제차였고 2세대는 LF 형제차니까 당연한 일. 이에 따라 1세대 K5는 싸구려 서스펜션을 단 걸 언제나 느끼게 해줬던 반면 더 뉴 K5는 제법 중형차스러운 움직임을 보입니다. 요철을 부드럽게 넘으면서도 운동성이 제법 괜찮지요. 보디 롤도 억제되어 있는 편이고요. 뒷좌석 승차감도 합격입니다. 특히 초대 K5에 비해 노면 소음이 크게 줄어든 게 반갑습니다. 운동성이나 승차감 등 주행질감 면에서 흠 잡을 구석이 전혀 없어요.

전자식 스티어링(C-MDPS)도 개선했습니다. 모터 특유의 거친 감각이나 어색함을 상당 부분 가려냈지요. 아울러 저속에서 조향에 따른 움직임이 경쾌합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운전대 무게감이 달라지는 것도 성숙한 모습. 시속 150km 이후 스티어링 휠의 중심감이 다소 헐거운 느낌이 들지만 차의 성격과 가격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6T는 구동 모터가 조향축에 붙은 랙 구동형 전자식 스티어링(R-MDPS)을 답니다. 스티어링 칼럼에 구동 모터 달린 2.0의 C-MDPS보다 직결감이 더 좋다네요. 1.6T를 염두할 만한 이유가 하나 생기는 격입니다.

성능 비교

모델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안전장비

"충돌 테스트 만점"

첨단 안전장비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추돌 사고를 예방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을 막는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등을 주력 등급인 ‘프레스티지’부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구형은 3,000만원에 이르는 최고 등급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드라이브 와이즈).

기본적인 안전장비도 충실히 챙겼습니다. 앞좌석 정면, 사이드 커튼과 시트 옆구리, 운전석 무릎까지 총 7개의 에어백이 들어갑니다. 법제화된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나 타이어 경보 장치는 물론,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나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앞좌석 하체 상해 저감 장치도 달고 있죠.

객관적인 충돌 실험 결과는 쏘나타보다 우위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종합 91.8점으로 1등급을 받았습니다(쏘나타 88.1점). 보태어 미국 IIHS의 테스트에서도 전 항목 만점으로 안전성을 입증했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편의장비

"실속 있는 편의장비"

기본형일지라도 무난합니다. 시트는 인조가죽으로 마감했고 앞좌석에 한해 열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토라이트나 뒷자리 송풍구, 블루투스 오디오도 빠짐없이 챙겼지요. 부족한 건 옵션으로 채워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이나 앞좌석 통풍, 스마트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도 기본형부터 달 수 있다는 건 축복 같은 일이죠. 따라서 K5를 실속 있게 살 예정이라면 기본형에 필요한 옵션 몇 가지 넣는 걸 추천합니다.

등급을 높이면 K7 수준의 편의장비를 누릴 수 있습니다. 최고 등급인 ‘인텔리전트’를 기준으로 천연가죽 시트, 전좌석 열선, 앞좌석 전동조절, 운전석 메모리가 기본입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무드 조명처럼 사치스러운 장비도 있지요. 대신 이때에는 K7 2.4와 가격이 비슷해집니다. 결국 값 대비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더 뉴 K5는 신기술 몇 가지가 더해졌습니다. 국산 중형차로서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를 달 수 있습니다(내비게이션+드라이브 와이즈 적용 시).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에 맞춰 달리고 차간 거리나 차선을 스스로 조절하지요. 장거리 주행이 잦다면 요긴하게 쓰일 겁니다. 아울러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실내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UVO 서비스도 5년간 무료로 제공됩니다.

안전ㆍ편의 비교

모델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국산 중형차 평균 체구입니다. 제원 상 크기는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동일합니다. 길이×너비×높이가 4,855×1,860×1,465mm로 현대 LF 쏘나타와 거의 같습니다. 줄을 세우면 SM6보다 5mm 길고 말리부보다 80mm 짤막한 크기지요. 따라서 운전하는 데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겁니다.

더 뉴 K5의 최대 장점은 드넓은 실내 공간. 특히 뒷자리는 허전한 느낌이 들 정도로 여유롭습니다. 이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를 널찍이 벌려 놓은 덕분입니다. 제원 상 수치는 2,805mm로써 준대형급인 K7과 비교해도 좋습니다(2,855mm). 트렁크도 골프백 네 개쯤은 거뜬히 담을 수 있습니다. 패밀리카로 쓸 만한 차예요.

• 높이 1,465mm
• 너비 1,860mm

• 휠베이스 2,805mm
• 길이 4,855mm

크기ㆍ질량

연비

주력인 2.0L 가솔린의 공인 복합 연비는 12.3km/L입니다. 시내에서 L당 10.7km를, 고속도로 주행 시 L당 15km를 갈 수 있습니다. 이는 국산 중형차 평균 수준. 실제 차주들에 의하면 실 연비는 이보다 조금 더 좋다고. 고속도로 항속 주행하면 최대 L당 18km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길어 유류비가 부담된다면 1.7L 디젤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공인 복합 연비가 16.1km/L로 2.0 대비 L당 약 4km 더 갈 수 있습니다. 휘발유와 경유의 값 차이를 계산하면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보태어 제한속도 맞춰 항속 주행한다면 L당 20km쯤 가뿐히 낼 수 있습니다. 유류비 측면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럽지 않을 거예요.

정비

오토큐(서비스 협력 업체)가 전국적으로 널려있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해도 언제든 수리가 가능합니다. 보태어 부품 수급이 쉬운 점도 장점으로 꼽습니다. 값도 저렴하니 동네 정비소에 수리를 맡길 수도 있죠. 무엇보다도 내구성 좋은 포트분사식 엔진과 현대 파워텍제 자동변속기 조합으로써 큰 돈 들이지 않고 오래 탈 수 있을 겁니다.

보증기간

현대·기아자동차의 장점은 보증기간이 넉넉하다는 겁니다. 차체 및 일반 부품은 3년 또는 6만km까지 보증합니다. 파워트레인 관련 부품은 5년 또는 10만km까지 무상 수리해줍니다. 수입 중형 세단과 비교하면 정비에 대한 부담을 확실히 덜 수 있을 거예요. 중고차 고를 때는 파워트레인 보증뿐만 아니라 일반 부품 보증이 남은 녀석을 고르는 센스.

"초기형 살 때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공식적인 리콜은 확인된 바 없습니다. 현대, 기아자동차에 두루 쓰인 파워트레인으로써 안정적인 품질이 강점이죠. MDPS 문제로 시끄러웠던 1세대 모델과 달리 스티어링 계통에 대한 불만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편 초기 생산분에 한해 조립 품질에 대한 이슈가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 조립 불량으로 단차가 발생한다고.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면 해당 부품을 새 걸로 교체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엔진 오일캡 부근에서 미세한 누유가 발생해 일부 차량에 한해 보증수리 진행했습니다. 중고차 살 때 이 부분을 확인해보세요.

신차가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