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ar

외부 디자인

"얼굴은 안 예뻐도 비례가 훌륭합니다"

‘앵그리버드’ 닮은 얼굴의 구형으로부터 페이스리프트를 단행, 이제야 제대로 된 모습을 찾았습니다. 큰 폭의 변화로 미루어 보건대 아무래도 BMW가 구형 디자인에 대한 혹평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한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멋지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랄까. 세련미 넘치는 아우디 A3, 밸런스 좋은 A클래스의 디자인에 비하면 시쳇말로 ‘괴랄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겁니다. 디자인 경쟁력이 크지는 않아요.

앞모습은 램프의 디테일을 수정하고 범퍼 디자인을 바꿔 멍청했던 이전 모델보다 못된 인상입니다. 뒤쪽도 정사각형에 가까웠던 테일램프를 가로로 늘여 한층 안정적인 느낌. 마음에 드는 부분은 옆모습입니다. 길쭉하고 납작한 보닛과 대조적인 봉긋한 캐빈 룸. 마치 예전 Z4 쿠페를 보는 것 같지 않으세요? 뒷바퀴 굴림 모델로서 앞 바퀴가 범퍼에 바짝 다가선 것도 다른 소형 해치백에서 보지 못한 자세를 연출합니다. 얼굴은 좀 못생겼어도 스탠스만큼은 소형 해치백 중 으뜸.

2017년 1월 현재 팔리는 모델은 기본형 ‘조이’와 주력인 ‘스포츠’ 두 가지. 조이는 진입장벽 낮추는 역할에 집중되어 외관 상 빠진 게 많습니다. 스포츠의 화려한 LED 램프 꿰찬 누런 벌브 타입 헤드램프는 마치 백내장 걸린 듯해 보이지요. 그나마 데이라이트는 LED이긴 한데 이게 램프 하단에만 점등돼 램프 안쪽에 물 고인 듯한 인상입니다. 벌써 헤드램프 하나만으로도 여러분은 조이를 포기하고 스포츠로 올라설 만한 동기가 될 거예요. 이 급에서 LED 헤드램프 달린 차는 흔치 않으니까요.

조이는 스포츠 범퍼도 빠져 있습니다. 안개등 뗀 자리에는 검정 플라스틱을 투박하게 달아 볼 때마다 거슬립니다. 휠 사이즈 역시 조이는 16인치 트윈 스포크 타입, 스포츠는 17인치의 스타스포크예요. 이 때문에 조이의 차체 비례는 왜건 같고 스포츠는 핫해치의 분위기입니다. 조금이라도 멋지게 타고 싶다면 무조건 스포츠 라인을 선택하세요. 400만원 남짓의 값 차이는 LED 헤드램프와 17인치 휠로 금세 채워지기 마련입니다.

내부 디자인

"3시리즈와 비슷한 급의 인테리어"

실내 디자인은 3시리즈(F30) 판박이입니다. 3시리즈 대비 조금 작아진 계기판, 8.8인치에서 6.5인치로 크기 줄인 디스플레이, 도어 트림, 조수석 쪽 대시보드 디자인이 차이점일 뿐입니다. 그래 봤자 이건 오너만 알아챌 수 있는 것들. 결국 1시리즈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일입니다. 윗급과 같은 인테리어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이 구성은 3시리즈에서 다소 값싼 느낌으로 다가왔지만 118d에서는 급에 어울리는 듯하죠.

기능을 우선해 디자인하는 BMW 전통대로 차가울 만큼 단정한 인테리어를 지향합니다. 정갈한 계기판, 플라스틱 버튼들, 심플함을 넘어 심심한 센터페시아까지 철저히 쓰임새를 중시한 모습입니다. 나름대로 첨단 이미지를 자아내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독특한 생김새의 전자식(시프트 바이 와이어) 기어 노브와 i드라이브 콘트롤러가 주인공이죠. 국산차에서라면 제네시스 G80부터나 만나볼 수 있는 건데 엔트리 해치백에 달려 있으니 더욱 좋아 보입니다. 문짝 창틀 부분의 안쪽 마감에 플라스틱을 덧댄 것도 국산차에서는 그랜저부터 찾을 수 있는 마감 처리예요.

실내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조이와 스포츠 라인 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요컨대 조이의 대시보드 장식은 심심한 은빛 플라스틱이고 스포츠는 블랙 하이그로시에 빨간 포인트를 두었죠. 더불어 조이의 스티어링 휠은 BMW 운전대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버전이지만 스포츠는 레드 스티치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달고 있습니다. 생김새보다 그립감 면에서 차이가 엄청나 필수적이죠. 시트 역시 조이는 기본 시트, 스포츠는 날개 부분이 빵빵하게 부푼 스포츠 시트입니다. 118d 구입 시에는 지금까지 나열된 조이와 스포츠의 차이를 분명히 기억하는 게 좋겠지요.

직선주행

"최고의 변속기가 엔진을 쥐어 짭니다"

페이스리프트 이전에는 143마력짜리 118d와 더불어 184마력짜리 120d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라인업을 단일화, 118d로만 팔려요. 18d라는 이름 때문에 언뜻 1.8L 엔진일 거 같지만 실제로는 320d나 520d와 비슷한 뿌리의 2.0L 디젤입니다. N47에서 B47로 넘어오며 최고출력이 7마력 상승해 150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32.7kgㆍm을 발휘하죠. 이는 골프 2.0 TDI와 절묘하게 겹치는 퍼포먼스. 이따금 320d의 190마력이 부러워질 만하지만 무게가 1,375kg에 불과해 갑갑하지는 않습니다. 0→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8.1초. 최고시속 212km의 준족이지요.

변속기는 다른 후륜구동형 BMW와 함께 쓰는 ZF제 8단 AT입니다. 직결에 가까운 동력 전달 능력, 듀얼 클러치보다 빠른 듯한 기어 넘김, 웬만한 운전자보다 똑똑한 로직, 심지어 기어 노브 디자인까지 100점을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150마력의 최고출력은 이른바 변속기빨을 받아 '뻥튀기'되는 느낌. 320d처럼 폭발적인 느낌까진 아니어도 자연흡기 가솔린 탄 듯 선형적이고 꾸준한 가속이 마음에 들어요.

구형에 비하면 가속할 때의 소음도 잦아들었습니다. 구형의 N47은 과장 보태서 트럭 소리가 났지만 B47은 부드러운 회전음이 들리거든요. 고회전에서 엔진이 터질 듯 떨지도 않죠. 파워트레인의 완성도 면에서 A클래스, A3, 골프보다 분명 한 수 위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얘네보다 부족한 구석이 단 한 군데도 없으니까요.

곡선주행

"좋은 섀시의 기준"

C세그먼트 해치백 중 운전재미가 가장 좋습니다. BMW 전 모델(M 빼고)을 통틀어서 봐도 가장 재미 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118d를 타면 알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섀시가 무엇인지, 어떨 때 운전하는 맛이 좋다고 하는 건지, 코너링 때 안정적으로 돈다는 게 무슨 뜻인지를.

118d는 C세그먼트 유일의 후륜구동 모델입니다. 이 급에서는 단가 압박과 실내 공간 확보를 이유로 99% 전륜구동을 택하기 마련인데 BMW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구한다는 이유로 3시리즈 베이스의 1시리즈 만든 거죠. 실제 크기로 보나 구성으로 보나 1시리즈라기보다는 3시리즈 해치백에 가깝습니다. E46 3시리즈 ti에서 진짜 뿌리를 찾을 수 있을 터. 그때도 148마력의 320td가 있었으니 절묘하게 맞닿아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운전재미 좋다는 3시리즈에서 트렁크 떼고 무게 줄인 격이니 잘 달릴 수밖에 없죠.

굽잇길에서는 운전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워낙 안정적이어서 대충 페달 밟고 운전대 마구 돌려도 차가 다 받아주지요. 코너 진입 초반에는 약한 언더스티어 성향을 보이지만 정점 지나며 액셀 페달을 꾹 누르면 노즈가 쑤욱하고 코너 안쪽으로 말립니다. 그 맛이 아주 좋아요. 마치 토요타 86의 코너링 성능을 50% 정도 물타기해 담은 듯하지요. 출력이 과하지 않아 액셀 페달을 막 밟아도 오버스티어를 내지 않는 건 장점이자 단점. 후륜차들 중에서도 아주 안정적인 성향이라 스포츠드라이빙에 입문하는 젊은이에게 어울린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트랙에서는 살짝 밍밍할 수 있겠네요.

고속안정성도 으뜸의 경지에 올라 있습니다. 오히려 저속에서는 살짝 쿵쾅거려 불편하다가 속도를 올릴수록 제 성능을 내는 듯하죠. 운전대 감각과 핸들링도 칭찬할 부분입니다. 전자식 스티어링(EPS)임에도 노면에 대한 피드백이 명료하고 EPS 특유의 이질감도 없습니다. 운전대를 튼 만큼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노즈를 보면 “역시 BMW”라는 말이 튀어 나옵니다. 1시리즈의 후계차는 미니 쿠퍼 플랫폼 기반의 전륜구동으로 돌아선다지요. 정말 슬픈 일입니다. 이토록 좋은 후륜구동 해치백의 맥이 끊기다니 말이죠.

성능 비교

모델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안전장비

"무난한 충돌안전성"

BMW는 메르세데스에 비하면 안전에 대해 신경을 덜 쓰는 듯합니다. 안전장비 구성만 봐도 알 수 있죠. 요즘 아반떼에도 기본인 무릎 에어백이 없거든요. 6개의 에어백이 달리긴 합니다만 BMW가 대중차가 아닌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걸 생각하면 아쉬움이 있기 마련. 물론 법제화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라든가 차체 자세 제어장치(DSC)는 기본입니다.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같은 거나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도 빼 놓지 않았습니다. 반면 요즘 유행하는 충돌 방지 장치나 차선이탈 방지 장치는 국내 판매 사양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충돌시험 결과는 무난합니다. 유로 앤캡에서 별 다섯 개를 받았으니 걱정 안 해도 될 듯. 다만 같은 플랫폼의 3시리즈가 한때 IIHS 스몰오버랩 충돌 대응이 미흡했던 게 신경 쓰입니다. 아쉽게도 1시리즈는 IIHS의 테스트 리포트가 없어 결과를 전해드릴 수 없겠네요.

편의장비

"통풍 시트와 운전대 열선이 없는 게 단점"

약간 변태적인 장비 구성입니다. 1열 시트는 전 모델에서 전동식이고 심지어 메모리 기능까지 지원하거든요. 그런데 시트 통풍이나 뒷좌석 열선, 뒷좌석 송풍구는 빠져 있습니다. 전동 시트 빼고 차라리 위에 나열한 장비가 들어있는 게 나았을 텐데 말이에요. 주력인 스포츠 라인 기준으로는 앞뒤 주차 센서, 후방카메라, LED 헤드램프, 선루프, 4:2:4 리어 폴딩 시트가 달립니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나 아이들링 스톱 & 고, 6.5인치 모니터와 i드라이브 콘트롤러도 달고 있죠. 큼지막한 8.8인치 모니터와 내비게이션이 배제된 게 아쉬울 수 있지만 BMW 내비가 ‘쓰레기’로 일컬어 지는 걸 보면 값 올라갈 바에야 이 편이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본형인 조이는 스포츠 라인 대비 안개등과 LED 헤드램프가 제외됩니다. 전방 센서와 선루프도 없지요. 대신 스포츠 라인과 마찬가지로 1존 오토에어컨을 달고 후방카메라도 고스란히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시보드 상단 모니터도 유지했죠. 그럼에도 둘의 값 차이가 440만원인 걸 생각하면 ‘가성비’ 면에서는 스포츠 라인이 더 우세하다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안전ㆍ편의 비교

모델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차체의 길이×너비×높이는 4,329×1,765×1,440mm로 준중형 해치백인 현대 i30와 비슷한 덩치입니다. 다만 실내 공간은 i30보다 열세입니다. 일단 1열은 3시리즈와 차이 느낄 수 없을 만큼 넉넉합니다. A필러가 운전자 쪽으로 바짝 다가와 갑갑했던 구형 3시리즈(E90)에 비하면 오히려 여유 있다는 생각이 들죠. 문제는 2열입니다. 무릎 공간이 갑갑하고 머리칼이 천장에 스칠 정도로 헤드룸도 비좁기 때문. 무엇보다 뒷좌석 방석 쪽이 뻣뻣하고 등받이 각도도 서 있어서 성인이 오래 앉기 영 불편합니다. 3인 이상 초과할 일이 많으면 아무래도 3시리즈로 넘어가야 할 듯.

대신 실용성 우수한 해치백 모델로서 짐 공간의 쓰임새를 인정할 만합니다. 기본적으로 360L의 큰 사이즈이고 4:2:4 폴딩의 리어 시트를 전부 접으면 1,200L까지 확장, 해치백으로서의 실용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뒷좌석이 좁을지라도 짐 공간의 활용도 면에서는 5시리즈보다 나을 거예요.

• 높이 1,421mm
• 너비 1,765mm

• 휠베이스 2,690mm
• 길이 4,329mm

크기ㆍ질량

연비

118d는 국내에서 팔리는 차들을 통틀어 가장 좋은 연비를 내는 그룹에 속합니다. 공인연비는 L당 17.4km(시내 15.7, 고속 19.9)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잘 나오지요. 고속도로에서 꾸준히 항속하면 25~30km/L의 수치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득 주유에 들어가는 돈은 경유 1L를 1,250원이라고 쳤을 때 약 6만5,000원. 이 기름으로 900km 넘는 거리를 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므로 100km를 가는 데에 고작 7,000원 정도가 드는 격입니다.

정비

유지비는 수입차를 통틀어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센터도 많고 ‘패스트레인’ 서비스를 쓰면 예약 없이 오일 교환과 같은 경정비가 가능합니다. 센터의 대기실 품질도 타 브랜드보다 좋은 편. 아울러 BMW는 워낙 사설 정비 센터가 많아 보증기간이 끝나도 탈 만 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보증기간

보증기간은 국산차보다 짧습니다. 엔진 및 변속기 3년 6만km이고 일반 부품은 주행거리에 상관 없이 2년이므로 현대 기아의 파워트레인 5년 또는 10만km, 일반부품 3년 또는 6만km보다 분명 불리한 현실입니다.

"B47 엔진으로서 신뢰 회복"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118d는 이른바 밥솥소리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타이밍 체인과 텐셔너가 서로 맞닿으면서 칙칙거리는 소리를 내는 거였는데 이게 지속되면 타이밍 체인이 끊어져 버릴 수 있었지요. 그러나 B47로 넘어온 신형은 개선 거쳐 아무 문제 없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로서 품질 안정화되어 따라 초기 불량도 없고 BMW의 고질병으로 통했던 누유도 보이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되겠어요.

신차가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