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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그랜드 카니발

종합

장점 공간활용성 좋은 미니밴

단점 트럭 모는 느낌

아쉬움 많습니다. 하지만 널찍한 공간이 모든 약점을 채워줘요

종합 모카평가 2.5 | 고객평가

디자인이 소스라치게 멋진 것도 아니고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4기통 2.9 디젤의 최고출력(170마력)은 오늘날의 2.0L 디젤보다도 떨어지며 덜컹거리는 하체도 엉성합니다. 하지만 공간활용성 하나는 국산 미니밴 중 단연 으뜸입니다. 키가 커서 거주성이 좋고 실내가 널찍해 여전히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지요.

아울러 11인승 모델은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이고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는 장점도 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중고로서 구매할 경우 변속기의 상태와 하체 부식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게 필수적인 절차라는 걸 잊지 마세요.

그랜드 카니발, 혹시 이런 게 고민이세요?

  • 2,900cc면 자동차세가 얼마인가요?
    평범한 승용차였다면 약 75만원. 하지만 이 차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으므로 50% 감면됩니다. 결국 절반만 내면 되는 거죠. 보태어 만일 11인승 모델이라면 1년에 6만5,000원을 내면 끝입니다. 승합으로 분류되기 때문이에요.
  • 승합은 속도제한이 걸리지 않나요?
    승합차 110km/h 속도 제한은 2013년 8월 15일 이후 출고된 차들에게만 해당됩니다. 그랜드 카니발은 그 이전에 출고되었으니 해당 없죠. 소급 적용 계획도 없다고 합니다. 마음 푹 놓고 11인승 모델을 사도 괜찮아요.
  • 시트 탈거했으면 검사 때 걸리나요?
    그렇다고 합니다. 혹자는 “탈거한 시트를 검사소에 갖고 가기만 해도 검사 통과된다”고 말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시트를 원래대로 달고 가야 하는 게 맞습니다.
  • 고질병은 뭐예요?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의 고장 이슈가 있으니 작동 상태를 체크하세요. 변속기 내구성도 말이 나옵니다. 근데 뭐, 이런 건 고치면 됩니다. 하지만 부식은 달라요. 이 시기 국산차는 부식 이슈가 늘 따라다니므로 하부와 뒤 펜더를 꼭 살펴보세요.
  • 디자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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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능승차감

    파워트레인은 무난하지만 하체에 신경을 덜 쓴 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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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편의

    KNCAP 충돌테스트★★★★
    IIHS 지붕강성 테스트Poor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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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기공간

    • 높이 1,810mm
    • 너비 1,985mm
    • 휠베이스 3,020 mm
    • 길이 4,81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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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관리

    보유세 저렴하지만 연비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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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함문제점

    무상수리 2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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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합리성 면에서는 GLX 기본형, 장비 따진다면 리미티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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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0)

    안심하세요

    그랜드 카니발, 이런 게 고민이세요?

    Q. 2,900cc면 자동차세가 얼마인가요?
    평범한 승용차였다면 약 75만원. 하지만 이 차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으므로 50% 감면됩니다. 결국 절반만 내면 되는 거죠. 보태어 만일 11인승 모델이라면 1년에 6만5,000원을 내면 끝입니다. 승합으로 분류되기 때문이에요.
    Q. 승합은 속도제한이 걸리지 않나요?
    승합차 110km/h 속도 제한은 2013년 8월 15일 이후 출고된 차들에게만 해당됩니다. 그랜드 카니발은 그 이전에 출고되었으니 해당 없죠. 소급 적용 계획도 없다고 합니다. 마음 푹 놓고 11인승 모델을 사도 괜찮아요.
    Q. 시트 탈거했으면 검사 때 걸리나요?
    그렇다고 합니다. 혹자는 “탈거한 시트를 검사소에 갖고 가기만 해도 검사 통과된다”고 말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시트를 원래대로 달고 가야 하는 게 맞습니다.
    Q. 고질병은 뭐예요?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의 고장 이슈가 있으니 작동 상태를 체크하세요. 변속기 내구성도 말이 나옵니다. 근데 뭐, 이런 건 고치면 됩니다. 하지만 부식은 달라요. 이 시기 국산차는 부식 이슈가 늘 따라다니므로 하부와 뒤 펜더를 꼭 살펴보세요.

    디자인

    디자인

    스타일보다는 실용성에 집중

    외부 디자인

    "각을 잡아 남성적입니다"

    선대 모델은 차체 곳곳을 둥글리고 활엽수 잎사귀를 닮은 헤드램프로 여성미를 강조했지만 신형은 그 반대입니다. 어깨선에 각을 잡고 윈도 라인도 꼿꼿하게 세웠지요. 앞모습도 큼지막한 다각형 헤드램프와 이채로운 그릴, 두툼한 보닛으로 남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커다란 세로형 테일램프는 이따금 상용차 느낌을 주지만 실용성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지요.


    보디 형태는 전형적인 2박스 밴. 보닛을 짤막하게 만든 대신 윈드실드(앞유리)를 최대한 앞쪽으로 당긴 건 공간을 위해 디자인을 희생한 결과입니다. 결국 한마디로 말하자면 스타일보다는 실용성에 초점 맞춘 디자인이라는 얘기지요. 딱 하나 아쉬운 점은 리어 슬라이딩 도어의 레일이 차체 뒤쪽을 흉하게 파고들었다는 것. 1세대와 2세대 카니발은 이를 3열 유리 아래에 절묘하게 숨겨 깔끔한 모습이었는데 3세대 모델은 이 점에서 퇴보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내부 디자인

    "미국적인 인상, 수납공간 많아 실용적이에요"

    고급 승용차 감각입니다. 당시의 기아자동차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중형차인 로체보다 기함 급인 오피러스의 냄새가 나요. 화려한 우드그레인은 곳곳의 테를 두르는 용도로 쓰였고 메탈 처리한 플라스틱이 패널부를 덮어 고급감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시보드 상부와 그 아래쪽의 색깔을 다르게 처리한 것도 고급차에서 주로 쓰이는 터치. 다만 센터페시아 공조장치의 버튼 구성이 복잡하고 도어 트림 쪽이 정리가 덜 된 듯한 느낌은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가장 큰 강점은 수납공간입니다. 도어 트림에 두 개, 대시보드 상단에 하나, 루프 쪽의 수납함은 물론이고 기어 노브 아래 쪽에도 두 개의 수납함을 파 두었습니다. 시트 사이의 공간 역시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지요. 이런 사실은 미니밴으로서의 가치를 드높인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게 합니다.


    성능

    성능

    파워트레인은 무난하지만 하체에 신경을 덜 쓴 티가 납니다

    평가정보

    좋아요
    최고출력, 최대토크 170마력, 36kgㆍm
    최고속도 188km/h
    아쉬워요
    0→100km/h 가속 15.9초
    스티어링 느슨한 핸들링
    NVH 거친 진동 및 소음

    직선주행

    "가속력은 좋지만 엔진음 유입이 커요"

    배기량 3L에 이르는 디젤 엔진은 17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뿜습니다. 베라크루즈나 모하비의 3L 엔진이 V형 6기통인 것과 달리 그랜드카니발의 그것은 직렬 4기통 엔진이지요. 이에 따른 단점은 명료합니다. 엔진의 진동과 소음이 크다는 거죠. 평소 주행할 때 노면 소음이나 바람 가르는 소리의 유입은 적은 편인데 유독 엔진 소음이 많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최신의 R 엔진처럼 음색이 매끄러운 것도 아니어서 마치 트럭 타는 거 같아요.

    가속력은 충분합니다. 매끄러운 5단 AT와 어우러져 묵직한 차체를 꾸준히 내모는 스타일입니다. 시속 130km까지는 힘 부족을 거의 느낄 수 없고 150km/h 언저리에서 5단에 들어가고 나면 맥이 풀리는 식이죠. 승차감은 부드러운 편. 하지만 바퀴가 노면을 꽉 붙들고 있다거나 서스펜션이 부지런히 일한다는 감각을 주지는 못합니다. 세련된 쪽은 아니라는 얘기에요. 이 점에서는 신형인 올 뉴 카니발과의 세대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곡선주행

    "미니밴으로서는 무난한 수준"

    5,130mm의 길이와 1.8m 언저리의 큰 키 때문에 코너링 성능에 대한 기대는 일찌감치 접어두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미니밴으로서의 목적에 맞게 탄다면 별다른 불만을 가질 것도 없어요. 액션 영화에서처럼 미니밴을 타고 추격전을 벌일 게 아니라면요.

    코너링 때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정도가 큰 편이지만 차체가 널찍하고 무거워서 승용차 정도의 코너링 스피드로 돌아나갈 수 있습니다. 연속 동작에서는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차체가 허둥댈지언정 고속도로 램프나 교차로를 도는 상황이라면 문제 없다는 얘기죠. 하나 아쉬운 점을 꼽자면 운전대 감각. 운전대를 돌리는 양보다 차체가 반응하는 정도가 적어서 마치 트럭을 모는 기분이 든다는 점이지요.

    성능 비교

    모델

    안전ㆍ편의

    성능

    안전도 떨어지지만 편의장비는 풍성

    평가정보

    좋아요
    후석 전용 편의장비 공조장치, AV시스템
    리어 도어 파워 슬라이딩, 파워 윈도
    단점
    KNCAP 충돌테스트 ★★★★
    사이드&커튼에어백 없음
    IIHS 지붕강성 테스트 Poor 등급

    안전장비

    "안전장비가 별로 없고 지붕강성이 약합니다"

    그랜드카니발의 출시 시점(2005년)에는 국산차 메이커의 대부분이 안전에 인색했습니다. 이 차도 예외가 아니라서 트림에 따라 동반자석 에어백이 제외되었고 사이드&커튼에어백은 아예 없었지요. 그나마 차체자세제어장치를 마련해두긴 했지만 이마저도 최고급형에 들어갈 뿐 대부분의 트림에서는 빠져 있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의 충돌테스트 결과(KNCAP)도 썩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정면충돌테스트서 에어백이 장비된 운전석은 별 다섯 개를 받았지만 에어백이 빠진 동반자석은 별 네 개를 획득했기 때문. 좌석 항목에서도 운전석 별 네 개, 동반자석 별 세 개로 미흡한 수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수출형 모델인 세도나에 대한 IIHS 테스트에서는 정면과 측면, 시트 항목 모두 최고점을 받았지만 지붕강성 부분에서 최하점(Poor)을 받았다는 것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편의장비

    "전동식 리어 도어와 뒷좌석용 AV 시스템을 장비합니다"

    요즘 기준에 대입하면 부족함 투성이겠지만 여전히 쓸모 있는 옵션이 많습니다.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자동으로 여닫는 점이나 뒷좌석 전용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좌우독립식+후석 전용 공조장치와 열선 시트를 달고 있죠. 아울러 운전석과 동반자석 모두 전동시트를 단 것도 차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회전반경을 줄여주는 VRS 시스템과 전동 조절식 페달, 2열 창문을 열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지요.

    안전ㆍ편의 비교

    모델

    크기ㆍ공간

    성능

    짐칸은 활용성이 그저 그렇습니다

    후계차인 올 뉴 카니발보다 낫습니다. 라이벌인 쌍용 코란도투리스모는 물론이고요. 비결은 키가 커서 거주성이 높다는 겁니다. 올 뉴 카니발은 스타일 때문에 키를 낮춰 실내가 살짝 갑갑하거든요. 특히 3열부터는 확실히 좁다는 기분이 일지요. 하지만 그랜드카니발은 3열까지 성인 남성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거주성이 훌륭합니다.

    차체가 코란도투리스모보다 70mm 넓다는 점도 실내의 공간적 풍요를 선사하는 것. 다만 11인승 모델의 4열은 사람이 앉는 용도가 아니라 철저히 세제혜택을 위한 임시 좌석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이를 펴 놓으면 짐 공간이 없어지기에 아예 떼어내어 보관하는 이들도 있었지요. 아울러 2열과 3열의 보조 시트도 그야말로 보조 시트일 뿐입니다. 결국 1~3열까지 각 열에 두 명씩, 총 여섯 명이 앉기에 적합하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 높이 1,810mm
    • 너비 1,985mm
    • 휠베이스 3,020mm
    • 길이 4,810mm
    • 트렁크공간 426L

    크기ㆍ질량

    길이(mm) 4,810
    윤거(전)(mm) 1,685
    너비(mm) 1,985
    윤거(후)(mm) 1,685
    높이(mm) 1,810
    공차중량(kg) 2,220
    휠베이스(mm) 3,020
    승차정원(인) 9

    유지ㆍ관리

    성능

    보유세 저렴하지만 연비 나쁩니다

    평가정보

    좋아요
    자동차세 6만5,000원(11인승)
    아쉬워요
    공인연비 10.2~12.5km/L
    보증기간 3년 or 6만km(파워트레인)

    연비

    자동변속기 모델의 공인연비는 L당 10.2km이고 수동변속기 모델은 L당 12.5km였습니다. 큰 배기량과 2.2톤에 이르는 무게로 인해 연비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아요. 시내에서는 6~7km/L, 고속에서는 10~11km/L을 예상하시면 될 겁니다.

    정비

    부품가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테라칸 시절부터 엔진 인젝터 내구성 이슈가 있었던 게 거슬립니다. 이 부분이 개선된 07년 12월 이후의 VGT형이나 아예 2010년 1월 이후의 R엔진 모델을 사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거에요.

    유지 면에서 가장 큰 장점은 자동차세입니다. 11인승 모델은 승합차로 분류되므로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일 뿐이거든요. 만약 2.9L의 배기량대로 부과한다면 상당한 부담이 될 터이지만 이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셈. 아울러 2013년 8월 16일 이후 출고된 11인승 이상 승합차는 최고시속이 110km에서 제한되지만 그랜드카니발은 그런 약점도 없습니다.

    보증기간

    출시 시점의 보증기간은 일반부품 2년 4만km, 파워트레인 3년 6만km였습니다. 하지만 출시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났으므로 현재 이를 논하는 건 무의미한 일. 결국 고장 발생 시 수리비 부담은 전적으로 차주의 몫입니다.

    결함ㆍ문제점

    성능

    무상수리 2회 실시

    "부식 문제를 살펴보세요"

    두 번의 무상수리가 실시된 바 있습니다. 하나는 2005년 7월 6일부터 이듬해 6월 9일까지 생산된 차량의 앞문의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 나머지 하나는 2005년 7월 6일부터 2008년 5월 20일까지 생산된 모델의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누유 문제에 대한 처리였지요.

    소비자 중심의 불만은 리어의 파워 슬라이딩 도어의 고장이나 변속기 내구성에 대한 지적이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늘어감에 따라 하체에서 찌그덕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이도 있는데 이건 결함이나 문제점이라기보다 고무 부싱의 수명이 다해서 벌어지는 현상일 뿐이죠.

    가장 걱정스러운 건 부식입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의 현대와 기아는 방청처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하체에서 녹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 따라서 차량 구입 시 리프트에 차를 띄워 부식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면밀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가격

    성능

    합리성 면에서는 GLX 기본형, 장비 따진다면 리미티드 급

    2005년형 모델의 신차가는 1,980만~3,120만원. 등급 구성은 GX-GLX-리미티드 순이었고 리미티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서는 5단 AT가 옵션(210만원)이었습니다. 합리성 중시한다면 GLX에서 가장 낮은 트림인 기본형으로도 충분합니다.

    AT포함 2,480만원의 값에 오토라이트와 레인센서, 전동식 3열 윈도(쿼터글라스), 풀오토 에어컨을 달고 있었고 이 트림부터 오토 슬라이딩 도어(110만원)와 가죽시트(75만원)을 더할 수 있었던 까닭입니다. 장비 면에서는 AT가 기본이고 가죽시트와 오토 슬라이딩 도어가 탑재된 리미티드 고급형(2,920만원)이 훌륭합니다. 따라서 중고차 매물을 고를 때도 본인의 취향에 따라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가격

    중고가
    신차가 1,980 - 3,120
    중고차 매물보기

    신차가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