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ar

외부 디자인

"구형으로부터 달라진 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앞 범퍼"

더 뉴 K3는 구형 K3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K3 앞쪽 얼굴을 성형수술해 만든 게 더 뉴 K3인 거죠. 하지만 사람의 성형수술이 그렇듯이 자동차 성형수술 역시 늘 성공하는 건 아닌가 봅니다. 더 뉴 K3는 분명 신형 모델이지만 구형과 비교해 확 예뻐졌다는 생각은 안 들거든요. 아울러 부분변경의 한계로 전체적인 실루엣이 그대로입니다. 결국 구형 K3처럼 어딘지 모르게 심심하고 자극이 약하단 소리. 요즘 나오는 라이벌들을 보면 이유를 알게 됩니다. 아반떼 AD는 잘 생겼고 크루즈는 한껏 세련된 모습이지요. K3가 한 세대 전 아반떼(MD)를 베이스로 만들었다는 한계를 보여주는 것일까요?

변화를 집중시킨 곳은 앞쪽입니다. 요컨대 구형 헤드램프는 동그스름했는데 신형은 양쪽 끝을 A필러까지 찢어 길쭉하게 만들었습니다. ‘타이거 노즈’로 불리는 라디에이터 그릴도 전작보다 한층 길어진 모습. 이는 가로형 헤드램프와 더불어 차를 넓어 보이게 합니다. 안개등은 범퍼 가운데 쪽으로 모였고 범퍼 모서리 쪽에는 세로로 구멍을 뚫어 스포티한 느낌입니다. 뒷모습은 앞쪽보다 소소한 변화입니다. 테일램프 틀은 그대로인 대신 그래픽이 바뀌었습니다. 아울러 반사판이 범퍼 아래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기존 원형 머플러는 넙적한 타원형으로 넘어왔군요. 언뜻 구형과 차이 안 나지만 더 뉴 K3 쪽이 ‘신차’처럼 보이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15인치를 제외한 나머지 휠들은 디자인을 일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5인치 스틸과 알루미늄 휠은 구형과 같습니다. 16인치 휠은 구형과 닮은꼴 한 가지와 반짝이는 표면(다이아몬드 커팅)의 전면가공 휠까지 총 두 종류로 나옵니다. 17인치 휠 역시 반짝거리는 방식으로 가공해 만든 새로운 디자인의 휠. 이 가운데 승차감 생각한다면 16인치 정도에서 타협하는 게 좋고 스타일 중시한다면 17인치 휠 달린 모델 고르는 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델 등급에 따른 외관 차이. ‘깡통’으로 통하는 디럭스는 15인치 스틸 휠에 안개등까지 빠져 엉성해 보입니다. 대신 55만원짜리 컨비니언스 팩을 설정하면 안개등 달 수 있고 선택 장비로써 15, 16, 17인치 알루미늄 휠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습니다. 한편 헤드램프나 테일램프에 LED 광원이 들어가는 건 트렌디 스타일 등급입니다. ‘풀 옵션’의 바로 아래 등급이지요. 다만 더 뉴 K3 출시 초기에는 ‘트렌디 A, C, E’라는 다소 복잡한 등급으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중고차로 살 때 16년식 더 뉴 K3를 보고 있다면 ‘트렌디 E’부터 LED가 달리는 걸 기억하기 바랍니다.

내부 디자인

"달라진 점 찾기 힘든"

구형과 더 뉴 K3 실내를 한꺼번에 놓고 보면 ‘틀린 그림 찾기’하는 기분입니다. 그만큼 달라진 점 찾기 힘듭니다. 조금 나쁘게 말하면 낡아 보이는 인테리어라는 것이죠. 세로로 길쭉한 송풍구는 화물차 느낌에 가깝고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 새긴 빗살 무늬는 여전히 난해합니다. 내비게이션 모니터가 아래쪽에 달린 것도 구식 배치입니다. 이러면 운전 중 화면 볼 때 시선 이동이 커져 위험하지요. 공조장치 쪽도 구형 모닝에서 본 듯한 디자인입니다. 경쟁차와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실합니다. 예를 들어 아반떼는 차분하고 실용적이고 올 뉴 크루즈는 화려합니다. 반면 더 뉴 K3는 심심하고 실용성도 떨어집니다.

그래도 몇몇 소소한 변화가 있습니다. 변속기는 광나는 플라스틱 써서 디자인 바꾸었고 송풍구와 내비게이션 근처에는 얄팍한 크롬 장식을 넣었습니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버튼들도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아랫부분을 볼록 튀어나오게 만들어 조작감을 높였다고. 구형에서 찾기 힘들었던 스포티함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컨대 운전대 밑단을 잘라 만든 D컷 스티어링 휠이 전 등급에 달립니다. 디젤 모델은 운전대에서 손 놓지 않고 변속할 수 있는 패들 쉬프트도 장비합니다(가솔린은 13년형 최고 등급에서만 장비). 차 성격이 스포티해진 것까진 아닐지라도 ‘감성 마력’ 더해진 것은 긍정적이겠지요.

직선주행

"가속력과 NVH 수준은 여전히 칭찬할 만합니다"

파워트레인에 변화가 일었습니다. 아반떼 MD→AD로의 변화를 타고 더 뉴 K3도 AD의 파워트레인을 계승했지요. 이로써 1.6L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ㆍm를 냅니다. 이는 구형 K3나 아반떼 MD보다 각각 8마력, 0.6kgㆍm씩 약해진 것. 하지만 웬만큼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느끼기 힘든 정도입니다. 도리어 가속력은 더 좋아진 듯해요. 실제로 0→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이 약 10초로 구형보다 1초 정도 빠릅니다. 신형 보디인 아반떼 AD와 비교해도 ‘더 잘나간다’는 기분. 고속안정성도 무난합니다. 형제차인 더 뉴 아반떼(MD)보다 안정적이어서 최고속도 영역에서도 공격적으로 내몰 수 있습니다.

소음과 진동 막는 능력은 수준급입니다. 특히 정차(아이들링) 때의 고요하고 잔잔한 실내가 인상적입니다. 가속 페달 깊이 밟으면 ‘웅’하는 소음이 살짝 올라오지만 이밖에 타이어 소음이나 바람 소리는 잘 막았습니다. 연료 분사 소음이 필연적인 직분사 엔진(GDI) 달아 떨림과 소음을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숙해 의외입니다.

한편 더 뉴 K3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생겼습니다. 에코-노말-스포츠 모드로 취향에 따라 차의 세팅을 바꿔주는 거죠. 독일 계열 차들처럼 주행 모드 간에 확연한 차이는 없지만 나름대로 모드마다 다른 성격을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에코는 철저하게 연비 위주 세팅입니다. 운전대가 휙휙 가볍게 돌아가고 엔진이 2,000rpm 아래로 돌게끔 유도합니다. 반면 스포츠는 시원시원합니다. 회전 한계(6,300rpm)까지 쥐어짜며 내달리기 때문이죠. 에코 모드에 비하면 운전대도 제법 묵직해져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입니다. 첫 차를 사는 사람이라든가 최신형 차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제법 재미 있는 기능으로 다가올 듯하네요.

곡선주행

"시종일관 차분합니다"

스포츠카처럼 안정적이고 빠른 건 아닙니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이 타는 평범한 자동차 중에서는 코너링이 좋은 축에 듭니다. 비교적 가볍고 작은 차체는 굽잇길에서 휘청거림이 덜합니다. 마음이 앞서서 코너링 중 가속 페달을 더 밟거나, 반대로 초보가 브레이킹을 확 때려도 금세 몸을 잘 추스르지요. 확실히 하체는 같은 섀시의 아반떼 MD나 더 뉴 아반떼보다 낫다는 평가입니다. 더 뉴 K3로 넘어오며 구형의 어색한 운전대 감각도 살짝 개선했습니다. MDPS의 응답속도를 높여 ‘이질감’을 줄였다지요. 변화의 체감은 힘들지만 혹평을 받아들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건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동시대에 팔린 신형 모델, 아반떼 AD와 비교시 구멍이 보입니다. 연속된 동작, 즉 좌우 코너를 반복해 돌면 차의 자세 회복이 더뎌 불안합니다. 이 영역에서는 구형 섀시의 한계를 드러내는 듯. 승차감도 더 뉴 K3보다는 아반떼 AD가 좀 더 쾌적합니다. 아반떼는 크고 작은 요철을 모두 잘 거르는 반면 K3는 이따금 뻣뻣하게 굴 때가 있습니다. 가족이 편하게 타는 데는 충분하지만 ‘역시 신형 차가 좋다’는 생각. 이로써 하체 감각의 줄을 세우자면 아반떼 MD＜더 뉴 K3＜아반떼 AD입니다. 물론 더 좋은 순으로 차 값도 비례해 높아지지만요.

성능 비교

모델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이네오스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이네오스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안전장비

"사고 예방성 높였지만 경쟁차 대비 부족한"

기본형(디럭스)부터 안전장비가 풍부한 편입니다. 에어백 6개와 차체 자세제어장치(ESP)가 기본이기 때문. 여기 그치지 않고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후방충격 저감 장치까지 장비합니다. 등급 간 차이 없이 이런 안전장비들을 갖춘 건 분명 긍정적인 일. 다만 올 뉴 모닝(JA)에도 들어가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빠진 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동급인 아반떼 AD도 무릎에어백을 달고 있는 걸 보면 이쪽은 더 뉴 K3의 약점이라고 할 만합니다.

칭찬할 부분은 구형 K3 때보다 최신 안전장비를 많이 갖춘 겁니다. 예를 들어 16년식에는 차선을 옮길 때 사각지대에 차가 있는지 알려주는 후측방 경보 장비를 달 수 있습니다. 17년식부터 최고등급(17년식: 노블레스, 18년식: 프레스티지)에 한해 차선이탈 경보와 전방추돌 경보도 달 수 있어요. 물론 자동 긴급제동 장비와 같은 최첨단 안전장비는 빠졌지만 사고 예방성이 구형보다 높아졌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편의장비

"편의장비 많은 대신 비싼 값을 감수해야"

더 뉴 K3는 '값 대비 가치' 높아 호평 받았습니다. 가령 가장 싼 등급(디럭스)에 컨비니언스 옵션을 설정하면 인조가죽시트와 더불어 앞좌석에 열선을 답니다. 보태어 오토라이트, 안개등, 후방 주차 센서를 장비합니다. 이 정도면 준중형차로서 무난한 사양. 그럼에도 각종 할인 받으면 1,500만원 초반대에 가질 수 있습니다. 경차나 소형차 값이므로 합리적인 편이지요.

‘풀옵션’에 해당하는 프레스티지 스페셜 등급(18년형 기준)을 놓고 보면 급을 웃도는 장비 수준을 보입니다. 예컨대 다이아몬드 패턴 인조가죽 시트를 준비했고 운전석 전동 메모리, 타고 내릴 때 시트를 밀고 당겨주는 이지엑세스 기능도 장비합니다. 50만원 더 내고 패밀리 팩을 넣으면 뒷자리까지 열선과 송풍구를 답니다. 작은 차를 선호하지만 뒷좌석에 사람 태울 일이 많다면 고려해볼 만하지요.

물론 옵션과 함께 치솟는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약해집니다. 편의장비와 함께 가격까지도 급을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편의장비 가득 갖춘 더 뉴 K3는 비슷한 사양의 2세대 K5도 노려볼만한 값이에요. 그만큼 판매량이 적기 때문에 중고 매물도 구하기 힘들 겁니다.

중고차로서 더 뉴 K3를 생각한다면 중간급인 트렌디부터 살펴보시길. 컨비니언스에 달려있는 열선시트, 안개등 등이 기본으로 더해지는 것은 물론, 운전대 열선과 다이아몬드 커팅된 16인치 휠을 장비해 상품성 높습니다. 신차 기준으로 트렌디는 디럭스보다 200만원 이상 비쌉니다. 반면 중고 가격은 큰 차이 없기 때문에 더욱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안전ㆍ편의 비교

모델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이네오스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이네오스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크기나 공간은 구형과 같습니다. 길이×너비×높이가 4,560×1,780×1,435mm로 준중형차 평균 수준. 실제 당시 경쟁차종인 현대 아반떼 MD나 쉐보레 뉴 크루즈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뒷자리 무릎 공간을 좌우하는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휠베이스)는 2,700mm로 제법 멀찍이 벌려 놓았지요.

실내 공간은 패밀리카로도 손색 없을 정도로 넓습니다. 운전석이나 조수석에서는 실제 공간보다 더 큰 느낌. 사이드 미러 쪽에 쿼터글라스를 마련하고 벨트 라인을 낮추어 개방감을 끌어올린 덕입니다. 뒷자리도 아쉬움 없습니다. 무릎 공간이 넓어 성인 남자가 타도 불편하지 않아요. 머리 공간은 살짝 갑갑하지만 그마저도 아반떼 MD에 비해 근소하게 여유 있습니다. 한편 뒷좌석에 사람을 자주 태운다면 프레스티지 등급에서 패밀리 팩(18년형 기준) 설정하는 걸 권합니다. 뒷좌석에 열선이 깔리고 팔걸이와 송풍구가 더해져 편리할 거예요.

트렁크 공간은 421L로 넉넉합니다. 1세대 K5의 트렁크 용량이 437L이니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터. 입구가 넓고 짐 공간 내에 튀어나온 구석이 없어 쓰임새도 훌륭합니다. 앞서 언급한 패밀리 팩을 설정하면 뒷좌석 폴딩(6:4)도 가능하니 짐 실을 일이 많다면 이게 있는지 살펴보세요.

• 높이 1,435mm
• 너비 1,780mm

• 휠베이스 2,700mm
• 길이 4,560mm

크기ㆍ질량

연비

공인연비가 구형 K3 때보다 살짝 좋아졌습니다. 14.3km/L로 L당 0.3km를 더 갈 수 있지요. 다만 현재는 연비 측정방식이 한층 더 까다로워져 2018년형은 L당 13.3km를 갈 수 있다고 나옵니다. 같은 급의 최신형 차보다 수치상 살짝 나쁘지만 당시 라이벌인 아반떼 MD 또는 뉴 크루즈보다는 좋은 효율입니다. 실제로 80~100km/h에서 무척 좋은 연비를 나타내는데, 이때는 20km/L 수치를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직분사 엔진이지만 고급휘발유를 주유하지 않아도 제 성능을 내기에 주유비에 대한 부담도 적을 것입니다.

정비

유지 및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도 적습니다. 부품값도 저렴하고 여기저기 널린 서비스센터의 접근성도 높지요. 정비성 좋아 공임이 적게 들어가는 것도 장점입니다. 아울러 잔고장이 거의 없어서 타는 동안 큰 돈 쓸 일이 없을 겁니다.

보증기간

일반부품은 3년 또는 6만km까지, 엔진과 변속기의 경우 5년 또는 10만km까지 보증합니다. 보증기간 긴 것은 현대기아차의 큰 장점. 이를 잘 활용하면 예상치 못했던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리콜은 진행된 바 없습니다"

구형 K3가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결함으로 리콜이 이뤄진 반면 더 뉴 K3는 공식적인 결함이 확인된 바 없습니다. 대신 동호회를 중심으로 1.6 GDI 엔진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르막에서 액셀을 밟을 때 ‘캬르릉’하는 노킹음이 일어나고 엔진오일이 급격하게 줄어든다고. 국토교통부에서 결함 조사를 시작했지만 아직 결론 나지 않았습니다. 또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 소음이 발생한다는 불만이 있습니다. 주행 중에 ‘뚝뚝’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이는 구형 K3에서도 발생하는 문제로 ‘플렉시블 커플링’이라는 부품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오토큐 방문하여 교체판정 받으면 무상수리 기간이 지나도 교체해준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신차가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