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현대 싼타페 TM

종합

장점 그랜저에 다가선 중형 SUV

단점 코나 大자

완숙미 더해진 현대 간판 SUV

종합 모카평가 4.5 | 고객평가

싼타페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처음 등장한 게 2000년. 그로부터 약 20년 동안 꾸준히 상품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최근 출시된 4세대 싼타페도 좋은 평가입니다. 무르익은 R엔진에 효율성 높인 8단 자동변속기(구형은 6단)를 물리고 안전장비로 가득 채운 게 특징. 앞서 코나를 통해 선보였던 상하분리형 헤드램프는 신형 싼타페에 들어서야 제자리를 찾은 듯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현대의 주력 SUV인만큼 잘 팔립니다. 사실 저렴하진 않습니다. 그랜저와 맞먹는 가격대예요. 적게는 3,000만원, 많게는 4,000만원 넘게 필요합니다. 대신 큰 차체와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갖고 이따금 7명까지 태울 수 있다는 것이 싼타페의 장점입니다. 아울러 준대형급 편의장비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에 대한 환상이 없는 세대라면 굳이 그랜저를 넘볼 필요가 없다는 거죠.

직접적인 경쟁 상대는 기아 쏘렌토입니다. 서로 파워트레인을 함께 쓰는 중형 SUV로서 상품 구성과 디자인을 놓고 비교하게 되겠지요. 상품성은 싼타페가 앞섭니다. 차로 이탈 방지 보조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를 기본화하여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현대 스마트 센스’로 불리는 안전 장비도 기본형부터 더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익숙하지 않은 외관이 관건입니다. 이 때문에 남성적인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은 쏘렌토, 개성을 원하는 분들은 싼타페로 나뉩니다.

결국 신형 싼타페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사람 태울 일이 많거나 짐 실을 일이 많아 SUV를 원하는 분. 그러면서도 안전을 우선시하는 이에게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고리타분한 디자인이 싫은 분께도 좋은 조건이 될 수 있겠지요. 쏘렌토보다 성능이 근소하게나마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단, 흔한 차가 싫은 분들은 다시 고민해시길. 디자인이 개성 있을지언정 판매량이 많아 도로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습니다.

싼타페 TM, 혹시 이런 게 고민이세요?

  • 아반떼 타던 아내가 몰 수 있을까요?
    보통 아반떼에서 쏘나타로 넘어가시죠? 싼타페 TM은 LF 쏘나타보다 길이가 85mm나 짧습니다. 너비는 25mm 클 뿐이죠. 길이가 짤막하면 주차나 선회가 쉬운 건 당연한 일. 아울러 높은 시야로 운전도 편할 겁니다. 걱정 마세요.
  • 앞모습이 적응 안 됩니다.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차와 아이컨택을 어디다 해야할 건지도 헷갈릴 테죠. 분명한 건 싼타페 TM 앞모습이 향후 현대차 SUV 라인업의 대세가 될 거라는 사실. 좀 더 눈에 익으면 미래적이고 멋지다는 생각 들 거예요.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 가솔린 모델은 어때요?
    너무 좋은 선택지입니다. 동일 사양으로 맞추었을 때 신차가가 디젤보다 280만원이나 저렴합니다. 디젤처럼 주기적으로 요소수를 보충할 필요 없고 연료 계통 리스크도 적죠. 주행거리 1.5만km 이하라면 가솔린 2.0T도 꼭 살펴보십시오.
  • H트랙, 필수인가요?
    베이스가 전륜구동이라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특히 TM은 2WD도 주행안정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뭐, 말이 H트랙이지 AWD 시스템이 DM의 것과 거의 같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눈길이나 험로 갈 일이 적다면 그냥 2WD도 훌륭해요.
  • 디젤은 2.0이 대세인가요?
    2.2에 비해 자동차세가 약 10만원 낮고 차 값도 더 싸기 때문입니다. 2.0D의 출력도 차고 넘치기에 2.2에 눈이 잘 안 가죠. 하지만 2.2의 호쾌한 가속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아울러 2.2가 2.0보다 살짝 더 조용하다는 평가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디자인

    4.0
    더보기
  • 성능승차감

    파워트레인 우수, 승차감은 아쉬워

    더보기
  • 안전편의

    전방 충돌 방지 보조기본
    차로 이탈 방지 보조기본
    더보기
  • 크기공간

    • 높이 1,705mm
    • 너비 1,890mm
    • 휠베이스 2,765 mm
    • 길이 4,770 mm
    더보기
  • 유지관리

    기름 덜 먹지만 요소수 보충 필수

    더보기
  • 결함문제점

    리콜 1회 실시

    더보기
  • 가격

    18년형과 19년형의 차이에 주목

    더보기
  • 댓글(0)

    안심하세요

    싼타페 TM, 이런 게 고민이세요?

    Q. 아반떼 타던 아내가 몰 수 있을까요?
    보통 아반떼에서 쏘나타로 넘어가시죠? 싼타페 TM은 LF 쏘나타보다 길이가 85mm나 짧습니다. 너비는 25mm 클 뿐이죠. 길이가 짤막하면 주차나 선회가 쉬운 건 당연한 일. 아울러 높은 시야로 운전도 편할 겁니다. 걱정 마세요.
    Q. 앞모습이 적응 안 됩니다.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차와 아이컨택을 어디다 해야할 건지도 헷갈릴 테죠. 분명한 건 싼타페 TM 앞모습이 향후 현대차 SUV 라인업의 대세가 될 거라는 사실. 좀 더 눈에 익으면 미래적이고 멋지다는 생각 들 거예요.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Q. 가솔린 모델은 어때요?
    너무 좋은 선택지입니다. 동일 사양으로 맞추었을 때 신차가가 디젤보다 280만원이나 저렴합니다. 디젤처럼 주기적으로 요소수를 보충할 필요 없고 연료 계통 리스크도 적죠. 주행거리 1.5만km 이하라면 가솔린 2.0T도 꼭 살펴보십시오.
    Q. H트랙, 필수인가요?
    베이스가 전륜구동이라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특히 TM은 2WD도 주행안정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뭐, 말이 H트랙이지 AWD 시스템이 DM의 것과 거의 같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눈길이나 험로 갈 일이 적다면 그냥 2WD도 훌륭해요.
    Q. 디젤은 2.0이 대세인가요?
    2.2에 비해 자동차세가 약 10만원 낮고 차 값도 더 싸기 때문입니다. 2.0D의 출력도 차고 넘치기에 2.2에 눈이 잘 안 가죠. 하지만 2.2의 호쾌한 가속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아울러 2.2가 2.0보다 살짝 더 조용하다는 평가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디자인

    디자인

    완성도 높아졌지만 호불호 엇갈려

    외부 디자인

    "코나로부터 계승한 프론트 디자인"

    최근 SUV 디자인은 헤드램프를 아래로 내리는 추세입니다. 보행자나 상대편 운전자의 눈부심을 줄이려는 의도지요. 발 빠른 현대도 이러한 흐름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코나를 통해 선보였던 디자인을 싼타페에 입힌 것. 으레 헤드램프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 자리에는 주간 전조등이 있습니다. 대신 더욱 아래에 헤드램프를 숨겨 묘한 모습입니다. 뒤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쪽으로는 브레이크등과 미등만이 존재하고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범퍼 쪽으로 달았습니다.

    생경한 디자인입니다. 이런 디자인을 처음 내놓았을 때는 ‘카피’ 논란도 많았지요. 예컨대 시트로엥 칵투스나 짚 체로키를 베낀 것 아니냐는 비판들. 이에 대해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려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선을 정리해 코나보다 한층 차분해 보이지요. 옆 모습도 훌륭합니다. 차체와 휠 아치의 캐릭터 라인이 볼륨감을 만들고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도 한층 고급스럽습니다.


    옆에서 바라보면 덩치가 제법 커 보입니다. 신형 싼타페의 길이×너비×높이는 4,770×1,890×1,680mm. 선대모델 보다 70mm 길어지고 10mm 넓어졌습니다. 사실상 커진 듯한 느낌을 주는 건 디자인 역할이 큽니다. 우선 쏘렌토처럼 D필러 각을 세웠습니다. 이는 3열과 2열 공간을 늘리고 차체를 한결 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지요. 아울러 2열과 3열 창문을 네모 반듯하게 디자인하여 개방감을 넓혔습니다. 이로써 차체의 옆면이 구형보다 한층 길어 보입니다.

    한편 2018년 6월에는 ‘인스퍼레이션’ 등급이 신설되었습니다. 전용 19인치 휠과 LED 안개등, 듀얼 머플러가 들어가지요. 특히 기존에 플라스틱으로 마감했던 차체의 아랫도리에 보디 컬러를 입혀 외관상의 차이가 큽니다. 대신 이런 디자인은 옵션으로 설정할 수 없고 디젤 기준 4,000만원에 이르는 최고 등급(인스퍼레이션)에서만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2019년형(2019년 5월 출시)부터는 등급 간 외관 차이가 줄었습니다. 일정 등급 이상 올라서야 적용됐던 라디에이터 크롬 장식, 도어나 리어 범퍼 크롬 가니쉬가 2019년형부터는 기본이거든요. 따라서 중고차를 알아볼 때에는 연식 간 외관 차이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내부 디자인

    "우수한 인테리어 감성품질"

    최근 출시된 현대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레이아웃입니다.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을 장비하여 센터페시아 높이를 낮춘 디자인. 그리고 그 아래 송풍구와 공조장치 버튼을 달아 직관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이 갖는 장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넓은 시야, 그리고 사용성입니다.

    낮아진 센터페시아는 앞쪽 시야를 넓혔습니다. 보태어 신형 싼타페는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를 장비했습니다. 기존에 사이드 미러가 있던 공간은 작은 쪽창이 대신하지요. 이로써 옆 쪽 시야도 더 틔웠습니다. 또한 단순한 구성 덕분에 시선이 닿고, 손이 닿는 적재적소에 버튼들이 있습니다. 선대 모델은 실내가 화려했지만 사용성이 나빴는데, 그 단점이 좋아졌습니다.


    인테리어 감성품질도 우수합니다. 기본형일지라도 센터페시아를 말랑한 우레탄으로 마감하고 시트 등받이와 스피커에 패턴을 새겨 고급감 높였지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부분에는 메탈로 장식해 단조로움을 덜었습니다. 한편 등급에 따라 인테리어가 달라지는 점을 참고하세요. 예컨대 기본형(모던이나 프리미엄)은 인조 가죽시트와 직물 천장입니다.

    등급 높은 ‘익스클루시브’부터는 ‘인테리어 디자인Ⅰ(15만원)’으로써 센터페시아와 도어 안쪽에 가죽을 덧댈 수 있고 니트 소재의 천장으로 마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실내 색상은 그레이 투톤으로 바뀝니다.

    ‘프레스티지’는 옵션을 따로 설정하지 않더라도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은 구성입니다. 보태어 인조가 아닌 천연 가죽시트를 제공하지요. ‘인테리어 디자인Ⅱ(25만원)’를 설정하면 실내를 다크 베이지 색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니트 재질의 천장은 스웨이드 재질로 다시 한 번 바뀝니다.

    한편 버건디 색상의 실내, 나파 가죽시트, 블랙 스웨이드 내장재는 ‘인스퍼레이션’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들. 실내 고급감을 중요시하는 분들께는 최고 등급을 권합니다.


    성능

    성능

    파워트레인 우수, 승차감은 아쉬워

    평가정보

    좋아요
    최고출력, 최대토크 186PS, 41kg.m
    주행안정성 ★★★★☆
    진동 및 소음 ★★★★☆
    아쉬워요
    승차감 ★★☆☆☆

    직선주행

    "똑똑한 8단 자동변속기"

    2.0, 2.2L 디젤과 2.0L 가솔린 터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핵심은 2.0L 디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힘을 냅니다. 사실 숫자만 놓고 보았을 때 구형과 다를 바 없는 스펙입니다.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맞물렸습니다.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구형보다 가속력과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이 현대 측의 설명. 사실상 1.8톤에 달하는 큰 덩치를 이끄는 데 충분합니다. 속도를 높일 때 살짝 갑갑함 감이 있지만 구형보다는 한결 가뿐하게 움직여요. 꾸준히 속도를 높이면 시속 160km까지는 수월하게 내달립니다. 자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속도는 190km/h. 이 정도 동력성이라면 굳이 2.2L 디젤 모델을 넘볼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직결감 높인 변속기는 정말이지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구형은 변속기가 엔진 힘을 적잖이 흘렸습니다. 쓸데없이 엔진 회전을 높게 쓰고 연비까지 나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됐지요. 신형 싼타페가 장비한 8단 AT는 엔진의 힘을 바퀴로 온전히 전달합니다. 운전자 의도에 따라 재빨리 제 단수를 찾아 들어갈뿐더러 단수를 오르내릴 때 변속 충격도 거의 느낄 수 없죠. 아울러 웬만한 시내 주행에서는 2000RPM 아래에서 변속을 이어가니 좋은 연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서울 도심 출퇴근하며 낸 연비는 10km/L 쯤. 이 정도라면 데일리카로서 출중하겠지요.

    선뜻 디젤 모델을 권하기 힘든 이유는 소음과 진동 문제입니다. 디젤 특유의 걸걸대는 음색과 진동을 불쾌하게 느끼는 분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지요. 신형 싼타페는 소음과 진동 방지 대책이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초기 시동 때의 엔진 소음을 제외하곤 외부 소음과 진동을 잘 막았습니다.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분해지는 엔진 음색도 인상적인 부분. 가솔린 모델 구매를 예정하고 있다면 디젤 모델도 꼭 시승해보고 판단해보시길 권합니다.

    한편 2.0L 디젤의 출력이 갑갑한 분들께는 2.2L 디젤을 권합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힘을 내는 R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물린 구성. 2.0D보다 가속감이 좋고 고속에서도 힘이 좋습니다. 연비도 준수합니다. 복합 13.6km/L로 2.0보다 L당 0.2km 덜 갈 뿐이지요. 소음과 진동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2.0L 가솔린 터보도 좋은 대안입니다. 조용하고 힘도 한결 여유롭기 때문이지요(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6.0kg·m). 보태어 같은 사양의 2.0L 디젤보다 280만원 저렴한 것도 장점. 나쁜 연비(복합 9.5km/L)가 흠이지만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문제될 것 없습니다.

    곡선주행

    "뻣뻣한 승차감이 약점"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장비합니다. 운전자 손바닥 가까이(스티어링 칼럼)에위치했던 조향 모터가 차체 바닥 쪽 스티어링 랙으로 이동한 것이지요. 이 때의 장점은 조작감이 자연스럽고 응답성이 빨라진다는 겁니다. 사실상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었습니다. SUV로써 스티어링 휠이 다소 느슨하게 세팅된 까닭에 조향에 따른 반응이 빠르게 느껴지지 않아요. 대신 모터의 이질감은 크게 줄어들어 한결 자연스러워진 느낌입니다.

    주행안정성은 수준급입니다. 노면 추종성이 좋아 코너에서의 한계가 제법 높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웬만한 코너는 규정 속도를 한껏 넘어서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지요. 보디가 기울어진 뒤 몸을 추스르는 동작도 가뿐해 심리적 부담감이 덜합니다. 크고, 높고, 무거운 SUV 특성상 이 차로 굽잇길을 즐기실 분들은 드물 터. 일상적인 주행환경에서는 모자랄 데 없는 주행성입니다.

    문제는 승차감입니다. 다소 단단하게 세팅한 하체가 오히려 뻣뻣한 승차감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저속에서 끊임없이 잔진동을 전달합니다. 다리 이음새와 같은 단차 큰 요철을 만나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고스란히 뒷좌석으로 전달됩니다.
    1열에서는 그나마 괜찮습니다. 주행안정성이 좋으니 ‘스포티하다’고 여길 수 있지요. 그러나 뒷좌석 승객에게는 멀미를 일으킵니다. 진동을 잘 거르는 것도 아니면서 필요 이상으로 위아래 움직임이 크기 때문이지요. 트렁크(혹은 3열) 쪽이 우당탕거리는 SUV 특유의 느낌도 거칠게 느껴지는 편. 대안으로 뒷좌석 사람 태울 일이 많다면 18인치 휠을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19인치 휠보다 승차감 면에서 (그나마)유리할 것입니다.

    성능 비교

    모델

    안전ㆍ편의

    성능

    그랜저 넘보는 상품성

    평가정보

    좋아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본
    차로 이탈 방지 보조 기본
    단점

    안전장비

    "압도적인 안전 장비"

    세일즈 포인트는 ‘안전’입니다. ‘가족 중심 SUV’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안전장비를 가득 품었지요. 에어백은 6개가 들어갑니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나 하체 상해 저감장치, 시트벨트 리마인더,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도 기본입니다. 여기까지는 다른 차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 압도적 우위는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설정해야만 달 수 있었던 일부 안전 장비들을 모든 등급에 제공한다는 겁니다. 가령 운전자가 미처 확인하지 못했을 때 추돌사고를 막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기능과 차선을 알아서 유지해주는 차로 이탈 방지 보조기능을 달았습니다. 운전자 주의 경고나 상향등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하이빔 보조 장비도 있어 안전성이 우수합니다.

    한편 아이들 태울 일이 많다면 스마트 센스 패키지(49만~103만원)를 설정하시길 권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나 후측방 경보뿐만 아니라 후석 승객 알림과 안전하차 보조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예컨대 뒷자리에 아이를 두고 운전자만 내렸을 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승객이 타고 있음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보태어 뒤쪽에서 차가 오고 있다면 문이 열리는 걸 막아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편의장비

    "기본형도 준수한 편"

    기본 등급일지라도 상품 구성이 제법 괜찮습니다. 초기형 기준, 시트는 인조 가죽으로 마감하고 앞좌석 열선 및 운전석 전동식 허리 받침대를 제공합니다. 뒷좌석 준수합니다. 송풍구와 USB 충전 단자, 팔걸이가 마련되어 있고 등받이 각도도 조절할 수 있어 뒷자리에 사람 태우기에도 충분하지요. 2019년형은 뒷좌석 열선도 기본형부터 들어갑니다. 그 밖에도 오토 헤드램프, 에어로 타입 와이퍼, 블루투스는 물론이고 18인치 휠과 LED 주간 주행등도 기본 사양입니다. 외관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거나 혼자 타는 용도라면 기본형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테죠. 보태어 2019년형은 원격 시동 기능, 후석 취침 모드, 자동 내기 전환 장치도 더해져 상품성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한편 등급을 높이면 준대형급 편의장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나파 가죽 시트를 장비하고 앞자리에는 전동식 시트와 통풍기능을, 뒷자리에 수동식 커튼도 갖출 수 있습니다.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트렁크에 3초간 서 있으면 자동으로 열리는 전동식 트렁크, 계기판 정보를 유리창에 비춰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오토홀드도 들어갑니다. 2019년형은 후측방 모니터나 후석 듀얼 모니터도 장비할 수 있죠(후석 모니터는 인스퍼레이션 한정). 결국 그랜저를 넘보지 않고도 다양한 편의장비를 누릴 수 있다는 게 메리트입니다.

    안전ㆍ편의 비교

    모델

    크기ㆍ공간

    성능

    선대 모델보다 몸집 불려

    쏘렌토와 맞먹는 크기입니다. 전작에 비해 길이(4,770mm)는 70mm 늘었고 휠베이스(2,765mm) 또한 65mm 늘어났습니다. 이로써 실내 공간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1열과 2열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뒷좌석에 앉아 다리를 꼬고도 무릎 공간이 남아돌지요. 보태어 뒷좌석 가운데 바닥이 판판하고 시트 각도도 조절할 수 있으니 장시간 이동해도 괜찮을 겁니다. 다만 7인승 모델의 3열 공간은 쏘렌토보다 좁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리 공간이 부족하고 허벅지 닿는 부분이 짤막해 성인 남성이 앉기에 불편하지요. 트렁크 공간은 625L로 구형보다 40L 늘어났습니다. 보태어 2열 폴딩 기능을 기본형부터 제공하니 부피 큰 물건이라도 자유롭게 실을 수 있을 겁니다.

    • 높이 1,705mm
    • 너비 1,890mm
    • 휠베이스 2,765mm
    • 길이 4,770mm
    • 트렁크공간 625L

    크기ㆍ질량

    길이(mm) 4,770
    윤거(전)(mm) 1,638
    너비(mm) 1,890
    윤거(후)(mm) 1,647
    높이(mm) 1,705
    공차중량(kg) 1,795
    휠베이스(mm) 2,765
    승차정원(인) 5

    유지ㆍ관리

    성능

    기름 덜 먹지만 요소수 보충 필수

    평가정보

    좋아요
    공인연비 13.8km/L
    보증기간 5년 or 10만km(파워트레인)
    아쉬워요

    연비

    2.0L 디젤 모델의 복합연비는 13.8km/L(도심 12.7, 고속 15.4)입니다. 같은 엔진을 얹힌 구형보다 연료 효율성이 좋아진 것. 실연비도 이와 비슷합니다. 서울 도심 출퇴근 길에서 10km/L 대, 고속도로에서 항속 주행하니 L당 15~17km를 가더군요. 이처럼 연비가 높아진 이유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모든 등급에 8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습니다. 그에 따라 엔진의 힘을 보다 고르게 바퀴로 전달합니다. 아울러 바뀐 매연절감장치도 연비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존에는 연료를 사용해 매연을 태우는 방식이었으나 신형에는 요소수를 활용해 매연을 줄여내는 방법으로 개선시켰지요. 이로써 구형 모델대비 기름을 덜 먹습니다. 대신 정기적으로 요소수를 보충해줘야 하고 이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므로 유지 측면에서 ‘편리하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정비

    서비스 센터 및 블루핸즈의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서울에만 194곳. 전국적으로는 1,374곳으로 분포되어있어 어디서든 수리 받을 수 있지요. 국산차로서 정비성이 높은 게 이 차의 가장 큰 장점. 아울러 부품도 쉽게 구할 수 있어 규모가 작은 정비소에서도 고칠 수 있습니다.

    보증기간

    다른 현대차들과 동일한 보증기간이 적용됩니다. 엔진과 변속기는 5년 또는 10만km까지 AS를 제공하고 그 외 일반 부품에 대해서는 3년 또는 6만km까지 보증하지요. 한편 일반 부품에 대한 보증기간을 쓰임새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2년/8만km, 3년/6만km, 4년/4만km 중 고객이 고를 수 있다는 얘기. 가령 주행거리가 많다면 2년/8만km를, 주행거리가 짧고 오래 탈 예정이라면 4년/4만km를 선택하면 됩니다. 보태어 보증기간 내에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결함ㆍ문제점

    성능

    리콜 1회 실시

    "커튼 에어백 리콜 실시"

    리콜 1회 실시했습니다. 커튼 에어백 전개 시 간섭이 일어나 에어백이 찢어질 수 있다는 문제였죠. 리콜 대상은 2018년 2월부터 8월 사이 만들어진 1만6천여대 차량들. 볼트에 스펀지 패드만 부착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중고차 구입할 때에는 리콜 받았는지 살펴보세요.

    이밖에도 초창기 동호회를 중심으로 언덕길을 오르지 못한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오르막길에서 정지 후 다시 출발할 때 엔진 회전수는 치솟는데 속도가 오르지 않다는 것이었죠. 현재는 변속기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

    성능

    18년형과 19년형의 차이에 주목

    2019년형부터 등급이 간소화 됐습니다. 가솔린과 디젤 모두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등급으로 통일 됐습니다. 가솔린에서 255만 원 더 내면 2.0 디젤을, 여기에 25만 원 더 보태면 2.2 디젤을 구매할 수 있죠. 여러 등급으로 세세하게 쪼개 놨던 초기형보다 간결한 구성. [모카]는 2019년형을 기준으로 등급 간 차이를 설명하겠습니다. 2018년형 트림 구성에 대한 상세 설명이 궁금하다면 ‘딜러정의 싼타페 TM 이렇게 사라’를 참고해주세요.

    ※ [카탈로그 읽어주는 형들] "딜러정"의 싼타페 TM 이렇게 사라
    https://youtu.be/uL98u_pRgjE

    2019년형의 기본 등급은 ‘프리미엄’입니다. 값은 가솔린 2.0 기준 2,695만 원입니다. 기본형일지언정 상품 구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인조가죽 시트와 전좌석 열선, 운전대 열선, 후방 주차 센서, 오토라이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시동 지원하는 스마트키 같은 것들이 기본입니다. 추돌 사고 위험을 줄이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나 차선 벗어나는 걸 막는 차로 이탈 방지 보조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프리미엄의 추천 옵션은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Ⅰ입니다. 147만 원 더 내면 8인치 내비게이션과 함께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시스템, 자동 감광 룸미러가 따라옵니다. 만약 값이 부담스럽다면 멀티미디어 라이트 플러스(69만 원)도 괜찮습니다. 7인치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이 빠져있지만 휴대폰을 연동해서 쓸 수 있어요. 철저하게 값 대비 가치를 중시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익스클루시브’는 프리미엄보다 260만 원 비쌉니다. 대신 프리미엄의 옵션 사양이었던 8way 전동시트(운전석)와 앞좌석 통풍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값 차이는 201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대신 쓰임새 좋은 장비들이 더 들어갑니다. 가령 전방 주차 센서가 생깁니다. 풀오토 에어컨과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전동식 테일게이트, LED 테일램프까지 탑재됩니다. 앞차와 간격 맞추며 달리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실용적이죠.

    옵션 선택지도 한결 다양해집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 Ⅱ 선택 시)나 FULL LED 헤드램프, 19인치 휠(익스테리어 디자인), 파노라마 선루프는 익스클루시브부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천 옵션은 인테리어 디자인 Ⅰ(15만 원). 이때에는 직물 천장을 멜란지 니트로 마감하고 대시보드 곳곳에 가죽을 발라 고급감을 끌어올립니다.

    만약 익스클루시브에서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 Ⅱ, 익스테리어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Ⅰ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면 ‘프레스티지’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프레스티지는 앞서 언급한 것들을 모두 담고 있거든요. 실질적인 값 차이는 79만 원인데 여기에 천연가죽 시트, 뒷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 뒷좌석 도어 커튼을 제공합니다. 이것들이 필요 없다면? 익스클루시브에서 타협하는 게 좋겠죠. 다만 7인치 LCD 클러스터, KRELL 사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2019년형 싼타페에 새롭게 적용된 후측방 모니터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이 프레스티지 등급을 봐야합니다.

    최고 등급은 ‘인스퍼레이션’입니다.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휠을 달고 보디 곳곳에 컬러를 입힌 버전이죠. 가장 비싼 등급인 만큼 편의장비도 다양합니다. 가령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와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을 기본화 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7인치 컬러 계기판과 패들쉬프트, 동승석 전동 시트, 2열 원터치 폴딩도 기본입니다. 버건디 컬러의 나파가죽 시트와 스웨이드 내장재로 인테리어를 차별화하기도 했죠. 2019년형부터 적용된 후석 듀얼 모니터(152만원)도 인스퍼레이션에서만 가능합니다. 값은 가솔린 기준 3,595만 원. 2.0 디젤은 273만 원을, 2.2 디젤은 298만 원을 더 내면 됩니다.

    가격

    중고가
    신차가 2,815 - 4,605
    중고차 매물보기

    신차가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