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ar

외부 디자인

"모델 간 차이점에 주목하세요"

원형 헤드램프, 우뚝 선 A 필러, 유니언 잭 스타일 테일램프, 계란처럼 생긴 사이드미러까지. 다른 차와 닮은 데가 없습니다. 이쯤이면 ‘패션카’로 불릴 만하죠. 게다가 미니 쿠퍼 컨버터블은 차곡차곡 포개지는 소프트톱까지 갖춰 클래식한 매력도 갖췄습니다. 뚜껑을 열었을 때는 60년대 컨버터블 같지요. 이건 미니 컨버터블의 커다란 매력입니다.

미니 쿠퍼 컨버터블을 살 때는 외형 차이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우선 기본형은 S나 JCW에 비해 평범한 얼굴입니다. 수평적인 느낌의 라디에이터 그릴, 왼쪽으로 뻗은 머플러가 기본형의 특징이죠.

S는 이보다 스포티한 인상입니다. 일단 본넷 스쿱이 추가됩니다. 엔진 열을 식히기 위한 공기 흡입구를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막혀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벌집 형태로 바뀝니다. 범퍼 밑단의 디테일 역시 기본형에 비해 과감한 모습. 뒤쪽으로는 머플러를 가운데로 옮겨 기본형과 차별화했습니다. 파이프도 두 개로 뽑았지요.

꼭짓점 모델인 JCW는 안개등이 빠집니다. 아울러 차체 곳곳에 빨간 포인트가 더해지고 앞뒤 범퍼의 디자인도 다릅니다. 옆구리 쪽 사이드 스커트에는 보디 컬러가 들어갑니다. 가장 큰 차이. JCW 컨버터블은 소프트톱에 유니언잭 디테일이 더해집니다. 평범한 소프트톱의 기본형, S와 대비되는 요소입니다.

연식 간 외형 차이도 있습니다. 미니 쿠퍼 컨버터블은 2018년 7월에 부분 변경을 거쳤습니다. BMW에서는 LCI(Life Cycle Impulse)라고 일컫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이지요. LCI 이전의 초기형과 현행 모델의 주된 차이는 램프입니다. 예컨대 초기형은 주간 주행등이 반달 형태였습니다. 전방 방향지시등은 물론 테일램프도 벌브 타입입니다. 하지만 LCI를 거친 후기형은 동그란 주간 주행등을 품었습니다. 헤드램프 속 디테일도 달라졌고 앞쪽 방향지시등 역시 LED 타입으로 바뀌었습니다. 테일램프 그래픽은 유니언잭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초기형에 비하면 훨씬 세련된 모습입니다.

휠도 조금씩 다릅니다. 기본형은 ‘꽃빵휠’로 불리는 16인치 휠을 장비했습니다. S는 멀티 스포크 타입의 17인치 휠, JCW는 18인치 전용 휠을 달았습니다. LCI 이후 모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최신형인 2020년형부터는 기본형일지라도 17인치 휠을 답니다. 대신 JCW 컨버터블은 전보다 한 치수 작은 17인치 JCW 전용 휠로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연식 간 소소한 차이점들이 있으니 구매 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내부 디자인

"브라운 시트는 S만 누릴 수 있습니다"

변화의 관점에서는 그다지 새로울 게 없습니다. 미니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았죠. 대신 곳곳의 장비들을 현대화했습니다. 일단 센터페시아 가운데에는 8.8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배치됐습니다. 모니터 가장자리를 따라 LED 서클도 자리잡았죠. 시동 버튼 누르면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징~’하고 올라옵니다. 전투기 버튼처럼 생긴 토글스위치도 재미있는 요소. 곳곳에 원가 절감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만 구형에 비하면 감성 품질 영역도 많이 좋아진 듯합니다.

한편 실내에서도 모델 간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예컨대 기본형은 검정색 인조가죽 시트를 달고 나옵니다. 이에 반해 S는 브라운 컬러의 ‘채스터가죽’ 시트를 제공합니다. 퀼팅 패턴까지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지요. 보태어 크래쉬 패드에 독특한 무늬가 추가돼 피아노 블랙의 기본형과 차별화합니다.

JCW는 변화폭이 큽니다. 우선 도어 팔걸이와 센터페시아 밑단, 운전대 스티치 등이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크래시 패드도 메탈 느낌 소재로 두르고 LED 서클 주변부, 계기판, 운전대의 소소한 디테일도 바뀌지요. 특히 JCW 전용의 ‘다이나미카’ 버킷 시트로써 인테리어 분위기를 더욱 스포티하게 꾸밉니다.

연식에 따라 바뀌는 것도 있습니다. 2018년 7월부터 팔린 LCI 모델은 주유 게이지가 초기형과 조금 다릅니다. 디스플레이 UI도 한 차례 변경됐죠. 주행 모드는 기어 노브 주변의 링을 돌리는 방식에서 토글 스위치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2020년형부터는 7단 듀얼 클러치 도입에 따라 기어 노브가 전자화됐습니다. 2020년형 JCW 컨버터블 역시 소소하게 바뀌었습니다. 가령 메탈 느낌의 크래시 패드는 기본형과 같은 피아노 블랙으로 바뀝니다. 버킷 시트의 테두리도 빨간색에서 회색으로 변경됐습니다.

직선주행

"경쾌한 가속이 매력"

미니 쿠퍼 컨버터블의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1.5L 엔진의 기본형과 2.0L의 S, JCW가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찾는 건 중간급인 S입니다. S는 4기통 2.0L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냅니다. 의외로 가속감이 참 괜찮습니다. 엑셀러레이터와 엔진의 응답성이 우수합니다. 스타트가 경쾌해 가속 페달 밟으면 ‘뿅’하고 내달립니다. 오픈에어링하면 속도감까지 크게 느껴져 굳이 빠르게 달리지 않아도 즐겁습니다.

대신 속도를 높일수록 “조금만 더”를 외치게 됩니다. 이때의 아쉬움은 JCW 컨버터블이 채울 수 있습니다. JCW 컨버터블은 S와 같은 뿌리의 2.0L 터보 엔진을 품고 최고출력 231마력을 냅니다. 최대토크 역시 32.6kg·m로 소폭 오릅니다. 그런데 피부로 와닿는 성능 변화는 더 크게 느껴집니다. 마음 놓고 속도를 높여도 쉽게 지치지 않죠. S에 비하면 JCW는 힘을 고르게 분배하는 감각입니다. 엔진이나 배기 사운드도 S에 비하면 한결 기름지고요.

1.5L 엔진의 기본형은 앞서 언급한 녀석들에 비하면 허전한 느낌입니다. 페이퍼 스펙은 나쁘지 않습니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로 작은 차체를 이끌기에 모자람 없습니다. 다만 속도를 올려나가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답답합니다. 3기통 특유의 엔진 질감도 제법 느껴집니다. 달리기 성능 같은 건 큰 기대 안 하는 편이 좋을 거예요. 철저하게 패션카 용도로 산다면 추천.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S부터 보는 게 낫겠습니다.

참고로 변속기는 아이신제 6단 자동변속기를 썼습니다. 전통적인 토크컨버터 방식이지만 효율과 성능 모두 듀얼 클러치 비웃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변속 로직은 물론 반응성과 직결성까지 별로 흠 잡을 게 없습니다.
참고로 2020년형부터는 일반형과 S에 한해 7단 DCT가 탑재됐는데요. 쿠퍼 D에 먼저 탑재되기 시작한 변속기로서 초창기 불거졌던 결함 이슈는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다만 DCT 특유의 거친 변속감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또한 JCW 컨버터블의 경우 기존 6단 AT에서 8단 스탭트로닉 자동변속기로 한 차례 변경된 바 있습니다(2020년형부터).

곡선주행

"승차감과 운동성을 양립했습니다"

2세대 미니까지는 디자인에 반해서 샀다가 적응 못하고 파는 분이 많았습니다. 승차감이 꽝이었거든요. 하지만 3세대 모델부터는 하체가 제법 유연해졌습니다. 미니 쿠퍼 컨버터블도 마찬가지입니다. 승차감 나쁘기는커녕 특유의 쫀쫀한 감각이 좋습니다. 고속에서의 안정성도 훌륭합니다. 차체 사이즈가 짤막해 이따금 민감하게 굴 때도 있지만 자세를 쉽게 무너트리지 않습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국산차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하체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조향감은 BMW 혈통답게 선명합니다. 전자식 스티어링 특유의 이질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노면의 상황과 앞바퀴 그립에 대한 정보를 선명하게 전합니다. 주행 모드 간 무게감 차이가 확연한 것도 빠트리면 안 됩니다. 가령 효율을 중시하는 그린 모드로 설정하면 가속할 때 예민하게 굴지 않습니다. 운전대까지 가벼워져 쓸 데 없는 긴장감을 만들지 않죠. 이 정도면 운전이 미숙한 분일지라도 부담 없이 탈 수 있을 겁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건 굽잇길 실력입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잘 달립니다. 코너링 성향은 언더스티어 쪽에 가깝습니다. 코너 정점부터 가속 페달을 밟을 자신이 있다면 LSD(차동제한장치) 달린 차처럼 깔끔한 궤적으로 탈 수 있습니다. 널리 알려져 있듯 조향에 따른 차체 반응이 민첩합니다. 앞뒤좌우로의 기울어짐도 잘 다스렸습니다. 트랙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와인딩은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성능 비교

모델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안전장비

"기본기에 충실한"

기본적인 건 다 갖췄습니다. 우선 에어백은 6개를 답니다. 앞좌석 정면과 무릎 에어백, 시트 옆구리의 사이드 에어백이 있습니다. 시트 뒤편으로는 4개의 롤바가 숨겨져 있습니다. 전복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이지요. 이밖에 차체자세제어장치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ABS, ISOFIX도 당연히 있습니다.

충돌 시험은 치뤄진 바 없습니다. 참고로 같은 보디의 3도어는 미국 IIHS 테스트에서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부분 정면(스몰오버랩) 시험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으니 컨버터블 역시 안심해도 좋습니다.

편의장비

"HUD, 하만카돈 스피커, 무드램프가 기본"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각각 조절할 수 있는 풀오토에어컨, 앞좌석 열선, 오토라이트, 레인센서는 물론이고 크루즈 컨트롤이나 후방주차센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가 기본입니다. 이밖에 LED 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무드램프, 8.8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하만카돈 스피커도 갖추고 있습니다.
2020년형부터는 수납 패키지까지 기본 적용됩니다. 이로써 트렁크에 12V 시거잭과 그물망이 더해집니다. 또한 S와 JCW는 무선 연결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도 추가 적용됐습니다.

핵심은 오픈 에어링입니다. 오버헤드 콘솔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소프트톱을 열 수 있습니다. 완전히 개방하기 싫다면 선루프처럼 조금만 열 수도 있어서 실용적이죠. 다만 다 열릴 때까지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요. 실제 차주들 사이에서는 버튼 한 번에 오픈시키는 작업이 필수로 여겨집니다. 애프터마켓에서 시공 시 소요 비용은 50만 원 안팎입니다.

안전ㆍ편의 비교

모델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기본형의 길이×너비×높이는 3,821×1,727×1,415mm입니다. 많이 커졌다지만 여전히 소형차 범주에 있습니다. 국산차에 대입하면 경차와 준중형차 중간쯤이라고 보시면 될 거예요.
실내 공간 역시 좁습니다. 운전석은 직각에 가깝게 선 A필러 때문에 묘하게 갑갑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뒷좌석은 등받이까지 서있어 사실 상 성인이 타기 어렵습니다. 가방이나 외투 두는 용도로 쓰게 되겠죠. 하지만 소프트톱을 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개방감이 좋아 실내 좁은 건 눈에 안 들어 올 겁니다.

최대 단점은 트렁크입니다. 미니 쿠퍼 3도어의 트렁크 공간은 211L인데 컨버터블은 160L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트렁크 입구가 좁고 안쪽으로 깊게 파 있어 물건을 넣고 빼기 힘들죠. 큰 짐 실을 땐 차라리 오픈한 다음 뒷자리 폴딩하고 싣는 게 나을 것입니다.

• 높이 1,415mm
• 너비 1,727mm

• 휠베이스 2,495mm
• 길이 3,850mm

크기ㆍ질량

연비

3개월 5,000km 간의 누적 연비는 11.7km/L를 기록. 제원의 복합 연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11.6km/L). 일반형과 JCW 역시 제원 상 공인 연비만큼 기름을 먹습니다(일반형: 11.9km/L, JCW: 11.1km/L). 다만 미니 쿠퍼 컨버터블은 무조건 옥탄가 95 이상의 고급유를 권장합니다. 일반형, S, JCW 모두 말이죠. 따라서 실제 유류비는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8단 스탭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된 2020년형 JCW 컨버터블은 연비가 소폭 나빠졌습니다. 공인 복합연비는 10.8km/L로 0.3km/L 빠졌네요. 7단 DCT가 적용된 일반형과 S는 아직 공인연비가 안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정비

정비비는 확실히 국산차보다 비쌉니다. 다행히 MSI라는 이름의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는데요. 등록일 기준 5년 또는 6만km까지 엔진오일, 에어필터, 점화 플러그, 브레이크 패드 같은 걸 공짜로 교환해줍니다. 아울러 서비스 연장 프로그램인 MSI PLUS를 구입하면 최대 5년/10만km까지 무상 교환 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기간

엔진을 포함한 전 부품을 3년 또는 20만km까지 AS합니다. MSI PLUS처럼 보증기간을 늘릴 수도 있는데요. 픽스 워런티 PLUS 구입 시 최대 5년동안 보증수리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 보유 예정이라면 보증 연장 상품을 구입하는 게 좋겠죠. 중고차 구입 예정인 분들도 보증 연장 상품 가입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중고 구입 예정이라면 리콜 여부 확인하세요"

잡소리 문제를 지적하는 이가 많습니다. 소프트톱 이음새에서 삐걱이는 소리가 난다거나 실내 내장재에서 원인 모를 소음이 들린다는 이슈입니다. 소프트톱이 한 번에 안 열린다는 문제도 종종 보이고 순정 블랙박스가 제대로 녹화가 안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엔진오일 누유 등 미니 특유의 고질병은 없다는 게 중론이지만 만듦새는 조금 더 개선할 여지가 있는 듯합니다.

리콜도 여러 차례 있었는데요. ECU, 서모스탯, 터보차저 냉각수 펌프,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등 크고 작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중고차를 들일 예정이라면 구매 전 리콜 수리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겠죠.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https://www.car.go.kr/home/main.do)를 통해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차가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