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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G20)
종합
장점 압도하는 운전 재미
단점 압도되는 단출한 인테리어
쟁쟁한 경쟁자를 몽땅 제쳐두고 3시리즈를 선택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종합
모카평가 4.5 고객평가
전통적으로 3시리즈는 콤팩트 스포츠 세단 시장을 주름잡는 D세그먼트 왕자로 통했습니다. 지금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아우디 A4가 격차를 많이 좁혔지만, 타고난 운전 재미 면에서 여전히 경쟁 차종을 압도합니다. 차체 크기를 예전 E60 5시리즈에 버금갈 만큼 키운 덕에 실내 거주성 또한 차급을 뛰어넘습니다. 가격 문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뿌리치기 힘든 유혹 때문에 수입차 입문용으로도 인기가 아주 좋죠. 1시리즈와 2시리즈보다 훨씬 앞선 판매량이 이를 말해줍니다. 진정 중산층 삶에 동기부여를 불어넣는 모델입니다.
어떤 라이프 스타일에도 잘 녹아드는 투어링도 있습니다. 차 한 대로 이것저것 누리길 원하는 오늘날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왜건입니다. 왜건은 한때 훤칠한 키의 SUV와 다재다능한 크로스오버까지 등판하면서 뒷방 신세로 밀려났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특히 G21 3시리즈 투어링은 패밀리카 니즈를 반영한 실용성과 스타일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전동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라인업 주축은 이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30e가 꿰찼습니다. 사실 조막만 한 배터리를 가진 PHEV를 전혀 살 이유가 없다고 냉소적으로 비꼬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만, 전기만으로 출퇴근 거리 정도는 너끈히 소화하고 장거리를 달릴 땐 하이브리드로 달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잘 쓰면 너무나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괜히 유럽에서 인기리에 팔려나가는 게 아니죠. 특히 330e는 완성도가 뛰어나 활용성이 그중에서도 발군입니다.
3시리즈는 라인업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타고난 운동 신경을 이어받아 경쟁자 사이에서 운전이 가장 재미있고, 기술적으로 정교해 실망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직렬 6기통 3.0L 터보 엔진이 위협적으로 으르렁거리면서 공격성을 대놓고 드러내는 M340i도 있습니다.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이 한층 더 스포츠카를 모는 듯한 주행 감각을 전하기 때문에 진정 스포츠 주행에 열정적인 사람을 위한 선택지입니다.
3시리즈(G20), 혹시 이런 게 고민이세요?
-
커진 건 좋은데, 움직임은 어떤가요?
크기를 점점 키우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3시리즈도 거스르진 않았습니다. 실제로 과거 E보디 5시리즈와 비슷한 덩치입니다. 그러나 이 차가 운전 재미에 진심인 BMW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직접 달려 보면 자꾸만 속도를 높이고 싶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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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프리 매물이라고 강조하는데,뭔가요?
선택 옵션인 이노베이션 패키지(반자율주행, 레이저 라이트, 어라운드뷰)와 프리미엄 패키지(가죽 대시보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옵션을 일컬어 그렇게 부릅니다. G보디 3시리즈부터는 실속 옵션을 적용한 모델을 들여와 판매해 불편함을 줄이고자 노력했습다.
-
아무래도 패밀리카로 힘들겠죠?
G20 3시리즈는 F30 3시리즈보다 차체 크기가 커져서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롭습니다. ISOFIX가 있어서 카시트 장착도 문제없죠.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 최소한의 조건은 갖춘 셈입니다. 구조적 제약 때문에 짐 공간이 넉넉하진 않죠. 기막힌 대안으로..투어링...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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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혜택이 있나요
구동계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정부 보조금 혜택은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자동차를 구입할 때 취득세 40만원을 감면해 줍니다. 완속 충전 시 최대 14시간까지 충전 공간 점유가 가능하기도 하죠.
안심하세요
3시리즈(G20), 이런 게 고민이세요?
- Q. 커진 건 좋은데, 움직임은 어떤가요?
- 크기를 점점 키우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3시리즈도 거스르진 않았습니다. 실제로 과거 E보디 5시리즈와 비슷한 덩치입니다. 그러나 이 차가 운전 재미에 진심인 BMW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직접 달려 보면 자꾸만 속도를 높이고 싶을걸요?
- Q. 이노프리 매물이라고 강조하는데,뭔가요?
- 선택 옵션인 이노베이션 패키지(반자율주행, 레이저 라이트, 어라운드뷰)와 프리미엄 패키지(가죽 대시보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옵션을 일컬어 그렇게 부릅니다. G보디 3시리즈부터는 실속 옵션을 적용한 모델을 들여와 판매해 불편함을 줄이고자 노력했습다.
- Q. 아무래도 패밀리카로 힘들겠죠?
- G20 3시리즈는 F30 3시리즈보다 차체 크기가 커져서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롭습니다. ISOFIX가 있어서 카시트 장착도 문제없죠.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 최소한의 조건은 갖춘 셈입니다. 구조적 제약 때문에 짐 공간이 넉넉하진 않죠. 기막힌 대안으로..투어링...있
- Q.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혜택이 있나요
- 구동계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정부 보조금 혜택은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자동차를 구입할 때 취득세 40만원을 감면해 줍니다. 완속 충전 시 최대 14시간까지 충전 공간 점유가 가능하기도 하죠.
디자인
디자인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외부 디자인
"스포츠 DNA를 머금다"
전체적인 외모는 확실히 잘 빠졌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온 노치백 스타일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안정적입니다. 브랜드 특유의 스포츠 DNA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디테일엔 시선이 가죠. 헤드램프는 그릴과 연결된 ‘앞트임’ 부위를 과감하게 넓힌 덕에 이전에 느꼈던 어색함이 덜합니다. 날카롭게 파고 올라간 하단 엣지 스타일링 때문에 눈매가 매섭습니다. 공기흐름에 따라 통풍구 개폐를 제어하는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도 7세대 얼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측면은 캐릭터 라인이 도어캐치 위를 지나 테일램프까지 이어졌습니다. C필러 쪽으로 좀 더 확장하고, 각을 살려 앞으로 꺾여 들어간 호프마이스터 킨크 디자인 덕에 차체가 길어 보입니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휠은 트림에 따라 17인치부터 19인치까지 들어갑니다.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됐더라도 4피스톤 M 스포츠 브레이크는 상위 모델인 330i와 M340i만 씁니다. 뒤쪽 생김새는 간결하지만, 스포티함을 여전히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6세대보다 한결 간결하지만, 3시리즈의 스포티함을 표현하는 방식은 여전히 적극적입니다. L자 면발광 부위만 돋보이도록 시각화한 3차원 LED 테일램프와 굵직한 트윈 배기 파이프를 수평적으로 배치해 엉덩이가 커 보입니다. M 스포츠 패키지 리어 범퍼에 낸 칼집은 공력 성능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멋까지 강조하네요.
330e는 친환경차 디자인은 심심하다는 편견에 정면으로 맞섭니다. 전동화 모델이라는 점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왼쪽 충전 포트를 발견하기 전까진 이 차가 전동화 자동차라는 사실을 눈치채기 힘듭니다. PHEV 모델이 M 스포츠 트림으로만 판매된 까닭에 친환경차답지 않게 날렵해 보인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실용성을 강조한 투어링은 엉덩이만 부풀려 만든 왜건일 뿐 세단형과 차이점이 전혀 없습니다.
내부 디자인
"운전자 중심 설계가 돋보인다"
예전 3시리즈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싼 티 나는 인테리어에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들리곤 했습니다. 3시리즈 아성을 무너뜨릴 만큼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이렇다 할 칭찬을 할 수 없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7세대부터는 확 달라졌습니다. 전체적인 실내 품질이 이제는 프리미엄 브랜드 배지가 부끄럽지 않게 고급스럽습니다.
인테리어는 BMW 최초로 한국인 디자이너가 총괄했습니다. 바로 김누리 디자이너죠. 거무칙칙한 실내와 슬림한 창문, 거기다가 운전석을 감싸는 대시보드 형태는 스포츠 세단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센터페시아 송풍구 핀에 씌운 전기도금은 나비 날개 모양을 형상화합니다. 그 주변을 한 번 더 감싼 전기도금 트림이 센터스크린 오른쪽 끝 선과 맞아떨어지면서 조수석 우측 끝까지 직선으로 길게 이어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탄소섬유를 연상시키는 내장재 텍스처도 멋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이 차는 처음 등장 때부터 지금까지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를 대변해 온 티가 팍팍 납니다. 콕핏에 몸을 맡기면 본능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바로 떠오를 정도입니다. 운전자 중심으로 센터페시아와 화면을 꺾고, 각종 조작부는 운전 중에도 보기 쉽게 깔끔하게 정리한 덕분입니다.
성능
성능
3시리즈의 최대 장점은 운전 재미
평가정보
좋아요
뛰어난 핸들링 정답 3시리즈
파워트레인을 가리지 않는 운전 재미
아쉬워요
약간 단단한 승차감 투어링은??
직선주행
"파워트레인을 가리지 않고 피어나는 역동성"
3시리즈는 파워트레인을 불문하고 브랜드 시그니처인 역동성을 잃지 않습니다. 이는 아무나 따라 할 수 있는 재주가 아니죠. BMW의 2.0L 디젤 엔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 힘을 내 0→시속 100km 가속을 6.8초 만에 끊습니다. BMW의 농익은 뒷바퀴굴림 실력이 출력 손실을 최소화한 덕이 클 테죠. 하지만 네바퀴굴림 조합은 조금 과합니다. 387마력을 내뿜는 M340i에는 더없이 안정적이겠지만, 출력이 비교적 약한 320d는 겨울철 운전이 많지 않다면 x드라이브는 괜히 무게만 느는 장비입니다.
330e는 일반 3시리즈보다 200kg 이상 무거운 탓에 움직임에서 스포츠 DNA가 다소 희석됐지만, BMW는 운전자를 위한 차를 끝까지 고집했습니다. 시스템출력은 293마력에 달하고, 뒷바퀴를 굴리는 구동 방식도 BMW다워 마음에 듭니다. 처음에 가속이 조금 굼뜬 듯해도 전기모터가 12kWh 배터리를 쥐어짜 내 부스트를 더하면 제법 빠르게 달려나갑니다.
가장 빠른 모델은 당연히 M340i겠죠? 운전하는 내내 즐거움이 극에 달하는 모델입니다. 나란히 선 6개의 피스톤이 상하 운동을 하면서 만들어내는 힘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m의 힘으로 마치 아스팔트를 걷어차며 달리는 듯합니다. 바쁘게 비트를 찍어내는 과하지 않은 배기음도 듣기 좋습니다.
곡선주행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굽잇길이 반갑다"
3시리즈는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운전을 시작하면 거친 굽잇길로 뛰어들고 싶어집니다. 코너를 이리저리 휘저으면 영리한 차체제어와 날카로운 핸들링을 가진 3시리즈의 명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뒷바퀴굴림 D세그먼트 세단답게 앞뒤 무게 배분까지 매우 균형 잡혔죠. 운전자와 교감하는 실력도 뛰어납니다. 무게중심 변화가 생생하게 전해져서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수월합니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주행 환경에 따라 댐퍼의 성격을 조율합니다. 노면 충격은 부드럽게 거르고, 고속 주행 시 차체를 단단하게 받칩니다.
330e의 코너링 실력도 훌륭합니다. PHEV 시스템으로 인한 무게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런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더 나은 실용성 때문에 투어링으로 타협해도 손해 볼 건 많지 않습니다. 패밀리카로서 충분하게 사이즈를 키웠어도 기본기가 탄탄한 3시리즈 특성을 최대한 지켜냈기 때문에 운전 재미는 여전합니다.
다만, 약간 단단한 승차감이 약간은 흠이 될 수 있습니다. G보디로 넘어오면서 한층 부드러워졌지만, 고르지 못한 노면 위를 달릴 때 통통 튀는 승차감은 여전하니까요. 탄탄한 서스펜션은 3시리즈 투어링으로서는 양날의 검입니다. 실용성을 강조한 왜건이 이토록 균형감 있게 달릴 수 있다는 점은 훌륭하지만, 가족이 우선인 아빠의 지갑을 열기는 힘듭니다.
성능 비교
|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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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ㆍ편의
성능
대대적이고 혁신적인 업데이트
평가정보
좋아요
i드라이브 신뢰성 편한 조작성
첨단을 달리는 D세그먼트
단점
후진 어시스트 50m 다소 짧은 감이 있다
안전장비
"첨단을 달리는 D세그먼트"
혁신적인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운전자를 지원합니다. 긴급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차선 이탈 및 변경 경고, 측면 보호 시스템 및 교차로 통행 경고를 비롯해 대대적인 안전 기술 관련 업데이트가 7세대 때 있었습니다.
주행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강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까지 넣었습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의 핵심은 반자율주행입니다. 각종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의 도움을 받는 차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물론 필요에 따라 차선 유지를 위한 조향까지 개입합니다.
주차와 후진을 돕는 기능도 요긴합니다. 특히 후진 어시스트 기능은 좁은 골목이나 주차 공간에서 후진으로 빠져나올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가 시속 35km 이하에서 전진했던 50m를 통째로 기억하고, 동선을 따라 그대로 후진하는 기능입니다. 후진은 시속 10km 미만으로 진행되는데,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로 속도를 살살 조절하면 훨씬 안정적입니다.
편의장비
"믿음직한 i드라이브 컨트롤러"
많은 기능을 센터스크린 터치 조작으로 할 수 있지만, BMW를 한 번이라도 타본 사람은 압니다. 여러 기능을 다루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여전히 i드라이브 컨트롤러라는 사실을요. 운영체제가 예전보다는 복잡하다는 느낌이 살짝 있지만, 단지 눈에 익지 않아서이지 조작성이 워낙 뛰어나서 금방 적응합니다.
엔진 반응 속도가 예민해지는 스포츠 모드에서 활성화되는 액티브 사운드 제네레이터는 역동적인 주행 재미의 흥을 돋우는 요소입니다. 정숙성 개선을 위해 적용한 이중 접합 전면 유리 덕분에 더 잘 들립니다. i8 때부터 인공 배기음 만드는 실력을 다듬어 온 터라 이질감이 크게 없습니다. 솔직히 존재를 말하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할 정도입니다.
안전ㆍ편의 비교
|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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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ㆍ공간
성능
이젠 뒷자리가 편해요
구형 F보디보다 차체가 늘어난 만큼 실내 공간성도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머리 공간과 다리 공간이 나아진 1열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뒷좌석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습니다. 장거리 여행이 적잖이 부담스러웠던 예전보다 착좌감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480L로 골프채를 가득 담은 풀세트 골프백을 가로로 넣을 수 있을 만큼 널찍합니다. 2열 시트를 40:20:40 비율로 접어 더 많은 짐을 실을 수도 있습니다.
더 여유로운 실용성을 원한다면, 아무래도 투어링 모델이 낫겠죠. 유모차와 기저귀 가방, 쇼핑백, 여분의 짐까지 모두 삼키고도 반려동물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정도로 큼지막한 짐 공간을 자랑합니다. 진정 아빠들의 현실적인 드림카라는 생각이 드네요. 330e는 배터리를 넣기 위해 짐 공간 손실이 불가피했지만, 375L가 작지는 않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최근에 내놓은 C 300 e보다도 짐 공간이 60L 넓습니다.
- 높이 1,435mm
- 너비 1,825mm
- 휠베이스 2,810mm
- 길이 4,710mm
- 트렁크공간 480L
크기ㆍ질량
| 길이(mm) | 4,710 |
|---|---|
| 윤거(전)(mm) | 1,543 |
| 너비(mm) | 1,825 |
| 윤거(후)(mm) | 1,583 |
| 높이(mm) | 1,435 |
| 공차중량(kg) | 1,640 |
| 휠베이스(mm) | 2,810 |
| 승차정원(인) | 5 |
유지ㆍ관리
성능
전국 어디서든 수리 가능한 스포츠 세단
평가정보
좋아요
국내 최대 정비 네트워크 전국 1200개소 이상
아쉬워요
연비 월급날 빼고는 에코 모드
연비
B47 직렬 4기통 2.0L 디젤 엔진은 F30 3시리즈 LCI 모델 때부터 줄곧 320d에 들어갔습니다. 압도적인 연비를 보여주는 엔진이죠. 어찌나 기름을 안 먹는지 언제 주유소에 갔었나 까먹을 정도입니다. 330e도 연비가 좋습니다. 330e와 330i가 역동성은 비슷하지만, 연료 효율은 하이브리드인 330e가 앞서기 때문에 330e 가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BMW코리아가 330e를 남기고, 포지션이 겹치는 330i를 더는 국내에 들여오지 않았던 이유에 바로 이런 배경이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정비
국내 수입차 제조사 가운데 BMW 서비스센터가 가장 많다는 사실은 고객 입장에선 정말 안심이 되겠죠. 작년 4월부터는 이용 고객이 실시간 자동차 정비 현황을 원격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 라이브’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입고된 자동차의 점검 및 수리 과정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자료를 고객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보증기간
배출가스 관련 주요부품은 구입 후 5년/8만km까지 보증하지만, 나머지는 보증 서비스 기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차체 및 일반 부품은 2년/무제한, 엔진 및 동력 계통은 3년/6만km입니다. 만료되기 전이라면, 보증 서비스 기간을 5년/30만km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 보증이 끝난 차더라도 ‘엔카보증’ 가입 시 신차처럼 6개월/1만km까지 품질을 보증 받을 수 있습니다.
결함ㆍ문제점
성능
여린 자동변속기와 두 손 파지를 부르는 무거운 스티어링휠
"심각한 문제는 없다. 조금 성가실 뿐"
2020년 8월 7일 320i 생산분에 대해 메카트로닉스 관련 리콜이 있었습니다. 조립 과정에서 자동변속기 메카트로닉스 상·하부 일부 나사 체결이 누락되어 생긴 문제입니다. 메카트로닉스가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특히 주차 잠금 기능이 멋대로 해제되어 차가 의도치 않게 움직일 수 있는 위험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차에 대해 자동변속기 메카트로닉스를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2020년 9월 15일과 2021년 3월 11일 사이에 생산된 320i와 320i 투어링에 대한 리콜도 있었습니다. 드물지만, 1열 시트 양쪽 안전벨트 버클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였습니다. 충돌 발생 시 운전자와 동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수 있었죠. 버클의 연결부를 점검하고, 볼트를 교환하는 식으로 해결했습니다.
가격
성능
가성비 좋은 스포츠 세단
G20 3시리즈는 후기형이 나온 뒤로 3000만원 가격대에 중고 매물이 몰려 있습니다.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2000만원 초반까지 가격이 내려갑니다. 패밀리카로서 엄청난 장점을 가진 투어링 모델은 실용성 추가에 따른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범용성이 좋은 차는 인기 있기 마련이죠.
320i를 고려한다면, 럭셔리 트림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M 스포츠 패키지 대비 많게는 400만원까지 저렴합니다. 어찌 보면 가장 엔트리 모델이지만, 스포티함을 포기하는 대신 전동 트렁크, 어라운드뷰를 비롯한 일상 주행에서 더 편리한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신차 라인업에서 사라진 330i는 이제 중고차로만 만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M340i만큼 강력한 힘과 굳센 하체는 필요 없지만, 320i보단 여유로운 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이었죠.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에 달하는 힘을 내, 충분한 스포츠 드라이빙이 가능했습니다. 중고차 가격은 엔카 시세 기준 3352만원(2020년식/8만km/무사고)입니다. M배지 없이 조용히 고성능을 누리고 싶은 이에게 딱입니다.
가격
| 중고가 | |
|---|---|
| 신차가 | 5,330 - 8,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