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ar

외부 디자인

"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

2021년 스타리아가 처음 나왔을 때 굉장히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앞유리창과 보닛이 일자로 이어진 스타일, 좌우를 가로지르는 일자 주간주행등, 그릴에 쏙 들어간 헤드램프, 캐릭터라인 없이 판판한 옆면, 수직으로 떨어지는 트렁크 등등…. 양산차라기보단 모터쇼에서 볼법한 콘셉트카 같았습니다.

2024년 지금은 어느덧 4년 차에 접어들어 꽤나 자주 마주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타일은 도전적입니다. 무척 기본적이고 깔끔한 스타일이 질리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은 또렷하죠. 옆에 눈에 띄고 싶어 안달이 난 토요타 알파드를 함께 세워놓고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선으로 그은 그래픽 하나 없이 정갈하게 마무리한 디자인이 더 품위 있으면서도 세련됐죠.

무척 말끔하지만, 그 안에 현대차 다운 패밀리룩도 빠짐없이 챙겼습니다. 최근 현대차가 아이오닉 5 를 시작으로 밀고 있는 파라메트릭 픽셀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픽셀 모양 네모가 점점이 이어진 테일램프가 그렇고, 네모난 프로젝션 렌즈를 8개나 품고 있는 헤드램프가 그렇습니다. 렌즈 8개가 늘어선 헤드램프는 얼음조각처럼 투명하게 마감해 가까이 다가가 보면 더욱 고급스럽습니다. 순차적으로 불이 켜지는 시퀀셜 방향지시등과 LED 후진등까지 보노라면, 정말 이 차가 스타렉스의 후손이 맞나 싶습니다.

내부 디자인

"개방감에 올인"

바깥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창문의 강점은 실내에서 오롯이 누릴 수 있습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앞쪽이 탁 트인 개방감에 절로 ‘우와’ 소리가 나오죠. 옆문짝 창문은 거의 허벅지 높이까지 내려가고 앞쪽으로는 커다란 앞유리창이 팔을 뻗어도 닿지 않을 만큼 멀찍이 떨어져 있습니다. 대시보드 높이까지 낮아 지극히 승합차답게 개방감이 뛰어납니다. 고급 SUV처럼 꾸며놓은 카니발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죠.

대시보드는 최신 현대차 스타일을 따라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좌우로 하나처럼 이어진 기다란 송풍구가 가로지르고, 센터페시아 화면과 버튼 뭉치를 그 위에 얹혀 놓았죠. 계기판은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 스티어링휠을 통과해 바라봐야 하는 보통 자동차와 달리 스티어링휠 너머로 보도록 설계해 놓았는데요, 덕분에 계기판 위치에 상관없이 스티어링휠 위치를 취향껏 조정할 수 있습니다. 푸조 또는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가 쓰는 방식인데, 대시보드가 낮은 스타리아에서 특히 시인성 개선 효과가 뚜렷합니다.

워낙 높고 긴 차라 뒤쪽 공간은 당연히 어마어마합니다. 시트 배열은 모델마다 다릅니다. 1열 3인승 카고, 2열 6인승 카고, 4열 11인승 투어러, 3열 9인승 투어러, 3열 7인승 라운지, 4열 9인승 라운지 등 각양각색이죠. 이 중 가장 자가용에 가까운 7인승 라운지 모델로 설명하면, 2열은 좌우로 서로 떨어진 독립 의자가 들어가며, 프리미엄 릴렉션 기능이 들어가 편안하게 누울 수 있고, 다리받침까지 올라옵니다. 한번 누우면 일어나기 싫을 정도로 편한 시트죠. 3열 역시 등받이 각도가 충분히 누워 장거리 여정을 소화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직선주행

"MPV로서 부족함 없는 달리기 성능"

길이 5255mm, 높이 1990mm, 무게 2310kg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지만, 보닛 아래엔 배기량 1.6L 깜찍한 엔진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엔진을 둘러싼 듬직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일단 배기가스 압력으로 팬을 돌려 엔진에 공기를 압축해 넣는 터보가 엔진 최고출력을 180마력으로 끌어올리고, 여기에 최고출력 72마력 전기모터가 힘을 보태 시스템출력이 245마력으로 훌쩍 뜁니다. 245마력이면 6기통 자연흡기 엔진 출력쯤 되니 아쉬울 일이 없죠.

실제로 가속 페달을 밟아 보면 준수하게 속도를 높입니다. 비슷한 1.6L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현대 그랜저(59마력)나 싼타페(64마력)보다 강력한 72마력 전기모터가 즉각 31.0kg·m 최대토크로 출발하고 이어 엔진이 1500rpm부터 일찍이 최대토크 27kg·m를 끌어내 4500rpm까지 이어가는 덕분에 가속이 답답지 않습니다. 참고로 시스템토크는 37.4kg·m입니다.

변속기는 6단 토크컨버터 방식을 맞물렸습니다. 8단에서 10단까지 아우르는 요즘 다단화 추세에 조금 밀려 있긴 하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변속이 듀얼클러치 방식보다는 자연스럽죠. 시속 100km로 항속할 때 계기판 rpm 바늘은 2000을 가리킵니다. 낮은 rpm으로 항속하면서 터보 엔진 최대토크 구간을 지켜 힘까지 빠짐없죠. 하이브리드답게 중간중간 시동을 끄고 달려 기름을 아끼기도 합니다. 다만 전기로만 시속 100km로 달릴 땐 배터리 잔량이 줄어드는 속도가 눈으로 보일 정도라서 항속 거리가 길지는 않습니다.

곡선주행

"유연하게 도로를 달린다"

과거 스타렉스를 떠올리면 신경질적인 승차감부터 먼저 떠오릅니다. 여기에 디젤 엔진의 진동까지 어우러져 결코 아늑한 자동차는 아니었죠. 단언컨대 스타리아는 완전히 다른 차입니다. 카니발과 공유하는 현대 3세대 플랫폼을 바탕 삼아 승차감이 안정적이고 유연합니다.

일단 바퀴 구동부터가 이전 뒷바퀴굴림에서 앞바퀴굴림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현대 그랜저, 싼타페와 공유하는 1.6L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똑같이 얹을 수 있었죠. 그리고 뒤쪽 서스펜션 좌우를 하나의 막대로 이은 스타렉스와 달리 좌우 바퀴가 독립적으로 서스펜션 링크와 결합된 멀티링크 구조입니다. 통통 튀던 진동을 누그러트린 비결입니다. 카니발보다 주요 골격에 울트라강을 더 활용해 더 큰 차체와 높은 하중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곡선로를 돌아가는 속도는 2m에 육박하는 키를 보면 예상할 수 있듯 빠르지는 않습니다. 3세대 플랫폼을 얹으면서 무게중심을 끌어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MPV의 한계는 또렷하죠. 코너를 빠른 속도로 진입하며 스티어링휠을 꺾어 보면, 금세 앞바퀴가 비명을 지릅니다. 차라리 뒷바퀴를 굴리는 스타렉스가 코너 탈출 속도는 더 빠를지도 모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장기도 하나 추가했는데요, 바로 ‘e-모션 드라이브’ 입니다. 기름을 폭발시키는 엔진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전기모터만의 섬세한 가·감속 강점을 살려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높입니다. 가령 과속방지턱을 만났을 때 앞바퀴가 닿기 전 약한 가속으로 앞바퀴 무게를 뒤로 덜고, 과속방지턱을 밟고 뛸 땐 약한 감속으로 무게를 더해 차체가 위로 솟구치는 걸 막는 식이죠. 이론은 이렇지만, 운전할 땐 전기모터 가·감속을 느끼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습니다.

성능 비교

모델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안전장비

"빠짐없는 안전 대책"

충돌 안전도 평가 결과부터 알아볼까요? 스타리아는 2021년 한국 KNCAP와 호주 ANCAP에서 각각 충돌 안전도 평가를 했습니다. 결과는 둘 다 별 다섯 개였죠. 스타리아가 보닛이 거의 없는 1박스 스타일로 보이지만, 앞유리창을 앞으로 당겨 보닛을 덮은 구조이기 때문에 실제 충격 흡수 구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만약 과거 현대 그레이스나 쌍용 이스타나처럼 보닛이 없는 캡 오버 방식이었다면 40% 오프셋 충돌에서 좋은 평가를 절대 받을 수 없죠.

기존 스타렉스보다 안전 장비를 대폭 보강하기도 했습니다. 전 좌석에 3점식 안전벨트와 헤드레스트를 붙여 이제야 원초적인 안전장비들을 빠짐없이 달았습니다. 또 운전석 무릎 에어백까지 달 정도로 에어백을 잔뜩 넣어 에어백 개수는 모두 7개에 달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첨단 운전자 보조장치입니다. 알아서 급제동해 충돌을 피하는 등의 기능은 기본. 설정한 속도에 따라 앞 차와 간격을 조율하며 달리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카고 모델을 포함한 전 차종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윗급으로 올라가면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달리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곡선 구간에서 알아서 속도를 줄이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더욱 고도화된 첨단 장비가 들어갑니다.

편의장비

"현대차 옵션은 스타리아도 빠짐없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크게 카고, 투어러, 라운지 세 종으로 나뉘고 또 각각 트림별로 나뉠 만큼 방대한 라인업을 갖춰 편의장비 선택지가 아주 방대합니다. 기본 모델부터 수동식 틸트&텔레스코픽, 1열 열선, 후방주차거리경고 기능 등을 품어 욕심을 덜어낸다면 가벼운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최고급 모델로 가면 엄청난 장비들의 향연을 볼 수 있습니다. 12개 스피커와 외장 앰프를 울리는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2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전동 슬라이딩 도어, 뒷좌석 카메라 확인 기능 등을 갖춘 데다, 라운지 모델은 기본으로 천장을 스웨이드로 덮기도 합니다. 이 정도 기능이면 자가용 승용차 중에서도 옵션이 풍족한 편이죠.

안전ㆍ편의 비교

모델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제조사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GM대우) 르노코리아(삼성) KG모빌리티(쌍용) BMW 닛산 닷지 도요타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렉서스 로터스 롤스로이스 링컨 마세라티 마이바흐 맥라렌 머큐리 미니 미쯔비시 벤츠 벤틀리 볼보 뷰익 사브 쉐보레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 시트로엥/DS 아우디 애스턴마틴 인피니티 재규어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포르쉐 폭스바겐 폰티악 폴스타 푸조 피아트 혼다 BYD 모델 연식 등급 세부등급

스타리아는 직접 마주하면 의외로 큰 덩치에 놀랍니다. 스타렉스 덩치를 예상했다면 오산이죠. 크기를 비교해 보면 스타리아가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5255x1995x1990mm로 5150x1920x1925인 스타렉스보다 훨씬 큽니다. 더욱이 3세대 플랫폼의 저상화 설계로 차체 바닥을 끌어내려 실내 공간이 더더욱 늘었죠. 덕분에 바닥과 천장 사이 거리가 1379mm입니다.

실내 공간은 가히 압도적입니다. 휠베이스가 현대 팰리세이드의 2900mm를 한참 웃도는 3275mm에 달하는데, 뒷바퀴 휠하우스 공간을 최소화해 실내로 침범하는 공간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7인승 시트를 얹은 라운지 모델의 경우 전 좌석을 최대한 뒤로 밀어도 모든 좌석이 여유롭고, 3열 시트까지 전 좌석 앞뒤 슬라이딩 기능을 갖춰 활용성도 좋습니다. 3열 시트는 일반 SUV처럼 등받이를 접거나, 또는 쿠션을 위로 올려 바닥 공간을 넓히는 등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주무를 수 있습니다.

곳곳에 배치한 수납공간도 남다릅니다. 1열 문짝은 4단으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1열에만 컵홀더 개수가 네 개에 달하죠. 더욱이 계기판 앞, 센터페시아 뒤쪽, 센터패시아 맨 하단, 센터콘솔 하단 등 틈나는 대로 수납공간을 파 놓았습니다. 1열 가운데 ‘풀사이즈 센터콘솔’도 MPV다운 활용성이 돋보이는데요. 커다란 크기만큼 DSLR 카메라 4~5개는 너끈히 들어가는 공간은 물론, 위쪽에 선반을 갖춰 운전 중 무언가를 올려두기도 간편합니다. 이런 세세한 배려에서 1977년부터 MPV를 만들어온 노하우를 엿볼 수 있죠.

• 높이 1,990mm
• 너비 1,995mm

• 휠베이스 3,275mm
• 길이 5,255mm

크기ㆍ질량

연비

하이브리드는 한 번 체험하면 헤어 나올 수 없이 매력적입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역시 마찬가지죠. 공인 복합 연비는 7인승 라운지 모델 기준 1L에 12.6km 정도지만, 실제로 직접 1400km 정도를 운행해 본 결과 평균 16.2km/L 연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뒤쪽에 사람을 다섯 명이나 태우고 다녔는데도 말이죠. 주로 고속도로보다는 도심에서 연비가 뛰어난데요, 역시 공인 연비 숫자도 도심은 13.5km/L, 고속도로는 11.6km/L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직접 운전하면서 아쉬운 부분도 엿보이긴 했습니다. 차체가 크고 무거워 관성이 큰 덕분에 회생제동은 정말 빠릅니다. 조금만 내리막을 달려도 고전압 배터리가 가득 차죠. 다만 고속으로 달릴 땐 그만큼 빠르게 배터리가 줄어듭니다. 즉, 덩치와 비교할 때 배터리가 좀 작은 경향이 있습니다. 운전석 아래에 자리 잡은 배터리 용량은 1.49kWh. 내리막길에서 온전히 회생제동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고속에서 더 오래 전기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도록 큰 배터리가 들어가면 더 높은 효율을 기록할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물론 그만큼 가격이 오르겠지만 말이죠.

정비

과거 현대 쏘나타가 가장 각광받은 이유 중 하나는 뛰어난 정비성 덕분이었습니다. 옆집도, 앞집도, 윗집도 타기 때문에 모든 정비사가 정비할 수 있고 부품이(규모의 경제에 따라) 저렴했으며 구하기도 쉬웠죠.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 투싼, 그랜저, 싼타페가 함께 쓰는 1.6L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기아 스포티지, K8, 카니발까지 공유해 판매량이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훗날 부품 걱정, 정비사 경험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이유죠.

스타리아 자체도 판매량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전 세대 그랜드 스타렉스가 무려 14년이나 장수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상용차는 보통 수명이 긴 편인데요, 스타리아 역시 앞으로 꾸준히 팔릴 모델인 만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부품을 구하기 쉬우리라 예상합니다. 물론 현대자동차니까 국내 정비망도 걱정할 필요 없죠.

보증기간

다른 현대차와 같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차체 및 일반 부품은 3년 또는 6만km, 엔진 및 동력전달장치의 주요부품은 5년 또는 10만km를 보증합니다. 올해 3월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만큼, 주행거리가 엄청나지 않은 이상 웬만한 매물은 제조사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켜볼 필요는 있다"

2024년 갓 나온 신차인 만큼,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눈에 띄는 결함은 보고된 바 없습니다. 다만 스타리아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앞서 품질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기는 합니다.

먼저 스타리아부터 살펴보면 2021년 처음 출시했을 당시 2열 문짝을 닫을 때 커다란 창문이 깨지는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현대차는 이미 출고한 차에 대해선 무상 교체 서비스를 진행했고, 2022년 생산분부터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조용히 잦아든 상황입니다. 2024년 출시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문제인 셈이죠.

1.6L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앞서 나온 차종들에서 엔진오일에 연료가 스며드는 문제가 발생해 2022년 무상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역시 2024년 출시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와는 크게 관련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신차가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