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말이 필요 없는 진짜배기... 쿠페
단점 뉴트리아,비버,카피바라,아메리카비버,유럽비버..
도태보다 진보를 택하다
2세대 4시리즈는 극단적인 그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개되자마자 세로로 길쭉한 그릴 때문에 정말이지 반응이 시끌벅적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파격적인 그릴 디자인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BMW가 기존 디자인에 머물러야 했을까요? 아닙니다. 혁신 없는 디자인은 결국 정체되거나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운동성 측면에서 4시리즈는 뒷바퀴굴림의 날카로운 핸들링과 안정적인 직진성이 뛰어납니다(최상위 M440i 모델은 x드라이브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기본입니다). 매끄러운 8단 자동변속기와 강력한 터보 엔진의 조화는 고속 주행에서 쾌감을 끌어올리고, M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하면 서스펜션과 제동 성능이 강화되어 한층 역동적인 운전 경험을 선사합니다. 개인의 운전 스타일에 맞게 주행 모드를 바꿔 다양한 주행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일부 운전자는 M 스포츠 패키지가 지나치게 승차감이 단단하다고 지적합니다. 서스펜션이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호불호가 강한 그릴 디자인도 어찌 보면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에서 벗어났다는 비판이 잇따랐죠. 그러나 사실 세로형 그릴을 적용한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초창기 모델의 프런트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을 뿐입니다. 단단한 승차감 역시 예로부터 주행 성능에 집중한 BMW의 고유 특징 중 하나죠.
G22 4시리즈는 전반적으로 늘어난 차체와 강렬한 디자인으로 기존 고객과 새로운 고객을 모두 사로잡고자 하는 모델입니다. 스포츠 쿠페의 클래식한 비율과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이 스타일과 고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어필합니다. 세로형 그릴이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들에겐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말이죠.
4시리즈(G22, 2세대), 이런 게 고민이세요?
차 안팎에 짙게 스민 역동적인 분위기
"전통과 현대의 조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무래도 세로형 키드니 그릴이겠죠. 기존 BMW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한 과감한 시도였습니다. 무엇보다 위쪽은 그릴로 아래쪽은 범퍼로 나눈 평범한 세단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내 쿠페 모델만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M440i 모델은 세륨 그레이 구릿빛 마감(그릴 뿐만 아니라 범퍼 에어인테이크와 사이드미러에도 적용합니다)을 써 더더욱 남달라 보이죠.
옆모습은 긴 보닛과 짧은 앞쪽 오버행, 쿠페형 루프 라인이 재현하는 클래식한 스포츠 쿠페의 실루엣이 인상적입니다. 일반적인 스포츠카와 달리 휠베이스를 기다랗게 유지하고 뒤쪽 오버행을 늘어뜨려 그랜드 투어러다운 성격도 엿보이죠. 과거 Z4로 처음 선보였던 펜더에 날카롭게 그려 넣은 라인도 슬쩍 남겨놓았습니다.
후면부는 역동적이면서도 꽉 찬 모습이 탄탄해 보입니다. 날렵한 테일램프와 적당한 크기의 리어 디퓨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트윈머플러, 리어스포일러와 어우러져 역동적입니다. 트렁크 리드를 기다랗게 내밀고 테일램프 쪽을 깊게 파 ‘>’자 모양으로 마감한 덕분에 BMW 특유의 다부진 인상이 또렷하죠. 다른 BMW 쿠페형 SUV들이 저런 느낌을 좇았지만, 역시나 진짜배기 쿠페의 뒷모습이 진짜배기네요.
"운전자와 교감한다"
인테리어는 센터패시아가 운전자 쪽으로 기운 T자형 구조를 바탕으로 고급 소재를 둘러 마감했습니다. 탄소섬유 패턴과 차가운 금속 느낌이 감도는 은빛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죠. 송풍구와 실내 장식이 자연스레 어우러지고, 버튼들은 운전하면서 쉽게 누를 수 있도록 제각각 섬세하게 배치했습니다. 센터페시아 화면엔 운전자와 차의 상호작용을 강화한 최신 BMW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갔고,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옆으로 계기판이 한 판으로 이어져 세련된 분위기가 물씬하죠.
달리기에 진심인 BMW답게 안정적인 운전 자세를 맞출 수 있도록 시트는 철저히 인체공학을 따랐습니다. 특히 M 스포츠 패키지에 딸려오는 스포츠 버킷 시트는 더더욱 운전자를 붙드는 지지력이 뛰어나죠. 팔꿈치를 든든히 받치는 높다란 팔걸이와 큰 손도 빈틈없이 움켜쥘 수 있는 두꺼운 스티어링휠까지 잡으면 얼른 서킷을 달리고 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최신 독일 스포츠카답게 실내를 은은하게 밝히는 엠비언트 라이트 시스템이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색상 옵션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야간 주행 시 특히 매력적입니다. 맞춤형 수트처럼 딱 맞는 시트에 앉아 엠비언트 라이트가 빛나는 화사한 분위기를 보노라면 이 차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 쿠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2도어+BMW는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고속에서 흐트러짐 없는 차체 밸런스"
외모 논란은 꽤 오랫동안 4시리즈를 괴롭혔지만, 운동 성능에 대한 논쟁은 거의 없습니다. 뛰어난 고속 주행 안정성은 BMW 특유의 뒷바퀴굴림과 무게 배분 덕입니다. 특히나 묵직한 스티어링휠과 하체 밸런스가 어우러져 고속 주행 중 스티어링휠을 놔도 괜찮을 만큼 앞을 똑바로 바라보며 달리죠. 고속도로를 수 시간을 달려도 운전자가 피로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강력한 성능을 암시하는 ‘M’이 붙은 M440i는 직렬 6기통 3.0L 터보 엔진에서 나오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m 힘을 쏟아냅니다. 오리지널 M이 부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0→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 4.5초는 M4 컴페티션보다 0.6초 느릴 뿐입니다. 초반 가속뿐 아니라 대배기량 6기통 엔진답게 고속 가속력도 뛰어납니다. 8단 변속기는 기어비를 섬세하게 나누어 가속력과 정속 주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주행 모드는 에코 프로부터 스포츠 플러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엔진 반응, 서스펜션 감도, 스티어링 무게, 변속 등이 광범위하게 바뀝니다. 편안한 크루징부터 스포티한 드라이빙까지 개인의 운전 스타일에 맞게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하죠. 풍절음은 크지 않습니다. 엔진 소리 역시 급가속하며 엔진회전수를 미친 듯이 올리지 않는 이상 배기음이 뒤에서 조용히 윙윙거릴 뿐입니다.
"본격 스포츠카에 가까운 핸들링"
코너에서도 당연히 안정적입니다. BMW 쿠페인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무게 밸런스가 워낙 뛰어나서 빠른 속도로 코너에 진입해도 허둥대는 틈이 없습니다. BMW는 4시리즈를 위해 스티어링 기어비를 예리하게 조였고, 스프링과 댐퍼를 탄탄하게 조율했습니다. 운전해 보면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붙는 이유죠.
폭발적인 가속 때문에 코너에서 트랙션을 잃지 않도록 M440i에는 특별히 네바퀴굴림 시스템(뒷바퀴굴림 기반)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토크를 상황에 맞게 분배해서 접지력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무겁고 주행 감이 다소 둔해질 수밖에 없지만, 토크 벡터링 기술과 뒤차축에 물린 M 스포츠 디퍼렌셜 기어를 활용해 BMW다운 생생한 운전 재미를 최대한 지켜냈습니다. 트랙션 컨트롤을 느슨하게 풀되 완전히 끄지만 않으면, 멋진 드리프트는 아니어도 짜릿한 오버스티어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M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하면 서스펜션이 더 단단하게 세팅되어, 코너에서 차체 롤링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납작한 쿠페라 무게중심도 낮아 속도를 높이면 높일수록 움직임엔 활기가 가득하죠. 얌전했던 운전자도 BMW를 타다 보면 어느새 코너에서 브레이크를 늦게 밟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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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에 걸맞은 첨단
"첨단 기술로 더한 안전"
2세대 4시리즈는 요즘 차에 기대할 만한 최신 장비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감지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들어갔죠. 특히 교통 표지 인식 기능은 초행길에서 현재 도로의 제한 속도가 궁금할 때 유용합니다. 차가 알아서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속도 제한을 표시하죠.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은 보행자를 넘어 자전거 이용자까지 감지해 도심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후진 주차 시 도움을 되는 후방 교차 교통 경고 시스템은 후진 중 운전자가 놓치기 쉬운 방향에서 달려오는 차를 인식해 빠르게 경고하죠. 만약 실제 사고가 나더라도 안심입니다. 4시리즈는 유로엔캡 충돌 테스트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 개를 받았거든요.
"2도어로 누리는 사치"
보통 수입차, 그중에서도 2도어 쿠페는 편의장비가 빈약하다는 인식이 많지만, 요즘 BMW는 전혀 아닙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으로 들어갔고, 시트 냉난방 기능이나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도 당연하죠. i드라이브 컨트롤러를 사용해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같은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똑똑한 음성 인식 기능도 들어갔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안내를 앞유리에 표시해 운전자 시선이 도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쿠페 모델인데도 좌우는 물론 뒤쪽까지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3존 에어컨 시스템을 갖춰 뒷좌석 승객까지 원하는 온도로 쾌적하게 탈 수 있습니다. 트렁크는 전자식으로 개폐하며,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을 갖춰 이 차가 오직 달리기만 잘하는 쿠페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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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도 쏠쏠하게 챙겼다
4시리즈는 단순히 3시리즈에서 문짝 두 개를 덜어낸 쿠페 버전이 아닙니다. 비슷해 보일 뿐, 이름에 붙은 다른 숫자처럼 정체성이 다릅니다. 바닥 높이를 21mm 낮춘 자세부터 벌써 다르지 않나요? 2세대 4시리즈는 극단적인 그릴만큼 차체를 이루는 거의 모든 요소를 파격적으로 손봤습니다. 3시리즈와 비교할 때 쿠페인데도 차체가 65mm 더 길고 20mm 넓으며, 높이는 55mm 낮습니다. 더욱 늘씬할 뿐 아니라 웅크린 모습이 공격적인 쿠페답습니다.
차체가 기다란 덕분에 2도어 쿠페인데도 불구하고 실내 공간은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앞좌석 넓은 발 공간과 머리 공간은 당연하고, 운전 재미를 해치지 않도록 충분히 넉넉하게 설계했습니다. 뒷좌석은 기본적으로 두 명이 탈 수 있으나 머리 공간 때문에 성인이 오래 앉기엔 다소 협소합니다. 잠깐 타거나, 몸집이 작은 어린이 또는 강아지를 위한 공간으로 알맞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440L입니다. 스포츠 쿠페로서는 제법 넉넉하죠. 골프백도 들어갑니다. 뒷좌석 40:20:40 분할 폴딩 기능으로 2열 공간을 유연하게 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개로 나뉘어 접히기 때문에 가운데만 접어 기다란 스키 장비를 넣을 수도 있고, 트렁크 바닥이 평평하게 이어져 짐을 싣고 내리는 과정 역시 편리합니다.
| 길이(mm) | 4,770 |
|---|---|
| 윤거(전)(mm) | 1,579 |
| 너비(mm) | 1,845 |
| 윤거(후)(mm) | 1,592 |
| 높이(mm) | 1,385 |
| 공차중량(kg) | 1,595 |
| 휠베이스(mm) | 2,850 |
| 승차정원(인) | 4 |
BMW라면 정비 걱정 뚝
연비는 효율성과 성능을 적절히 조화한 수준입니다. 420i 기준 국내 공인 복합 연비는 11.1km/L로, 스포츠 쿠페 모델임에도 비교적 경제적입니다(M440i는 10.4km/L). 고속도로에선 12km/L를 훌쩍 넘기고, 도심에서도 10km/L 이상은 유지합니다. 터보차저를 장착한 직렬 4기통 2.0L 엔진이 효율적인 연비와 충분한 출력을 보장하므로 일상 주행과 장거리 운행에 모두 적합합니다. 최적의 변속 시점을 잡아내는 매끄러운 8단 자동변속기도 연비 절감에 기여합니다. 연비 주행에 자신이 없다면 BMW가 알아서 연비를 높이는 에코 프로 모드를 사용하면 돼 간편하죠.
BMW 제조사의 주력이라고 볼 수 있는 차급은 3시리즈와 4시리즈입니다. 판매량이 많은 데다 두 차가 많은 부품을 공유해 부품 걱정이 가장 적은 편입니다. 파워트레인 역시 420i가 쓰는 2.0L 터보 엔진과 M440i에 들어간 3.0L 터보 엔진은 BMW 여러 모델이 함께 쓰고 있는 대표적인 파워트레인이죠. BMW코리아는 독일 본사 이후 두 번째로 큰 부품 물류 센터를 우리나라에 보유하고 있는 만큼, 수입차 가운데선 가장 믿을만한 선택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신 신차답게 BMW는 4시리즈에 원격 진단 시스템을 넣었습니다. 센터 점검 이력을 활용해 부품과 소모품 점검 시기가 도래하면 자동차에 알아서 정비시기 알람이 뜨죠. 운전자가 차계부(물론 직접 관리하면 더욱 좋겠죠) 써가며 일일이 점검시기를 체크할 필요가 없는 세상입니다. BMW가 정비 비용 부담을 덜도록 마련한 다양한 정비 관련 패키지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차체 및 일반 부품은 2년만 보증하지만, 신차 구매 후 90일 이내에 5년/30만km로 보증을 늘일 수 있는 연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엔진 및 동력 전달 계통은 3년/6만km, 배출가스 계통 주요 부품은 5년/8만km 선도래 조건으로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합니다. 2세대 4시리즈는 소모품 교환 관련 ‘BSI(BMW Service Inclusive)’ 프리미엄 등급이 적용됩니다. 5년 또는 10만km 선도래 조건으로 전문 기술자들이 정품 부품만을 이용해 차량을 점검 및 수리하는 내용은 일반 스탠더드 등급과 동일하지만, 앞뒤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와이퍼 블레이드 교환 서비스가 추가되어 소모품 교환 비용을 줄이기 좋습니다. 중고차 거래 시 보증 및 소모품 교환 혜택을 확인해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든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
"문제가 있었는데, 없어졌다"
출시 초기 일부 모델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결함이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오류나 계기판 오작동이 원인이었습니다. BMW는 즉각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고객의 안전 운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미한 수준이었지만, 좋다고 알려진 사용자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문제였죠.
브레이크 관련 문제가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캘리퍼 결함 탓에 제동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고, BMW는 무상 점검 및 부품 교체를 골자로 하는 리콜을 진행했습니다. 빠른 대응으로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외에도 일부 모델에서 발견된 연료 시스템과 관련한 경미한 결함에 대해서 추가적인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결함 발생과 리콜 횟수 등이 다른 차종과 비교할 때 적어 품질이 믿을만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좋은 차를 만들다 보니 비싸졌다
신차 가격부터 살펴보면, 최신 쿠페 모델 기준 420i M 스포츠 패키지 가격은 7320만원입니다. 뛰어난 성능과 완성도에 걸맞게 가격도 결코 만만하지 않죠. 동급 모델과 비교해 보면 2.0L 터보 엔진 기준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7277만원, 올해 등장한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이 7270만원으로 각각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차 중에선 4시리즈를 대체할 수 있는 차종은 없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2022년식 420i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4500만원 전후 가격대로 거래됩니다. 주행거리 2만km 미만은 4000만원 후반대입니다. 스포츠 쿠페를 선호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매물로 나오면 쿠페치고 빠르게 거래되는 편입니다. 주요 인기 트림은 M 스포츠 패키지 모델로, 역시나 멋진 스타일과 탄탄한 주행 성능이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세로형 키드니 그릴 디자인에 대해 처음엔 논란이 있었으나, 지금은 많이 사그라든 상황입니다. 되레 파격적인 스타일이 눈에 익으면서 다른 차와 확실히 다른 신선한 스타일이 호평받고 있는 추세죠. 구형 4시리즈와 비교해 보면 구형이 더 단정하지만, 세련미는 확실히 신형이 도드라집니다. 이전 세대 최후기형 모델이 2000만원대에 거래되는 모습을 보면 신형의 파격적인 스타일도 이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중고가 | |
|---|---|
| 신차가 | 6,370 - 10,0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