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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7세대

종합

장점 입문용 수입차로서 으뜸

단점 VW가 만든 3천짜리 치팅

성능은 우수하지만 패밀리카로서의 가치는 예상만큼 높지 않습니다

종합 모카평가 3.5 | 고객평가

완성도 높은 하체와 좋은 파워트레인을 품고 있습니다. 엔진 출력이나 진동 및 소음은 평균 수준이지만 숙성된 듀얼 클러치 변속기(DSG)의 활약으로 좋은 가속력과 연비를 자랑하죠. 안정적인 하체도 칭찬할 부분. 운전자를 배신하는 법이 없는 세팅 덕에 고속도로와 굽잇길에서 자신감을 갖고 몰 수 있을 겁니다.

단, 패밀리카로서의 목적을 갖고 있다면 뒷좌석 편의성과 공간, 달릴 때의 승차감을 면밀히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앞쪽에서는 경쾌하고 탄탄하다고 느껴지던 주행감이 뒤쪽에서는 반대의 감각으로 다가올 수도 있거든요. 아울러 공간과 장비 면에서는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차보다 열세인 것도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골프 7세대, 혹시 이런 게 고민이세요?

  • 디젤 엔진 소음은 어때요?
    폭스바겐의 2.0 TDI 엔진은 진동과 소음이 적은 유닛입니다. 보태어 7세대가 6세대보다 확연히 개선된 부분이 NVH 영역이에요. 결국 완성도 높은 엔진과 좋은 보디의 화합으로 디젤 소형차 중에서는 가장 조용한 축에 듭니다.
  • 애가 둘인데, 작지 않을까요?
    유럽에서는 골프가 패밀리카로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뒷좌석과 380L의 트렁크를 갖추었으니, 합리성 중시하는 그들 입장에서 충분하다고 여기는 거죠. 한국에서도 분명 가족의 좋은 동반자가 될 겁니다. 유럽에서도 그랬듯이.
  • 1.6 TDI와 2.0 TDI의 유지비 차이는?
    1년치 자동차세가 1.6은 20만원 후반이고 2.0은 50만원 정도입니다. 이걸 뺀 나머지는 ‘차이 없음’에 수렴합니다. 둘 다 연비가 무척 좋아 유류비 차이도 안 나죠. 결국 본인 예산에 맞게 자유로이 선택하면 될 일입니다.
  • 골프, 도대체 왜 인기일까요?
    준중형 해치백의 교과서. 포르쉐는 911이 있고 벤츠는 S클래스가 있듯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건 ‘골프’예요. 벌써 7세대에 이르는 히스토리 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합니다. 극강의 패키징과 잘 짜인 성능까지, 완벽한 모델로 통합니다.
  • 디자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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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능승차감

    표준이라고 부를 만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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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편의

    KNCAP 충돌테스트종합 90.3점, 1등급
    에어백7개 기본
    ESC, TPMS, ISOFIX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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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기공간

    • 높이 1,450mm
    • 너비 1,800mm
    • 휠베이스 2,640 mm
    • 길이 4,255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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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관리

    공인연비보다 더 좋은 실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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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함문제점

    리콜 및 무상수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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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2.0 TDI 모델이 주력 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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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0)

    안심하세요

    골프 7세대, 이런 게 고민이세요?

    Q. 디젤 엔진 소음은 어때요?
    폭스바겐의 2.0 TDI 엔진은 진동과 소음이 적은 유닛입니다. 보태어 7세대가 6세대보다 확연히 개선된 부분이 NVH 영역이에요. 결국 완성도 높은 엔진과 좋은 보디의 화합으로 디젤 소형차 중에서는 가장 조용한 축에 듭니다.
    Q. 애가 둘인데, 작지 않을까요?
    유럽에서는 골프가 패밀리카로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뒷좌석과 380L의 트렁크를 갖추었으니, 합리성 중시하는 그들 입장에서 충분하다고 여기는 거죠. 한국에서도 분명 가족의 좋은 동반자가 될 겁니다. 유럽에서도 그랬듯이.
    Q. 1.6 TDI와 2.0 TDI의 유지비 차이는?
    1년치 자동차세가 1.6은 20만원 후반이고 2.0은 50만원 정도입니다. 이걸 뺀 나머지는 ‘차이 없음’에 수렴합니다. 둘 다 연비가 무척 좋아 유류비 차이도 안 나죠. 결국 본인 예산에 맞게 자유로이 선택하면 될 일입니다.
    Q. 골프, 도대체 왜 인기일까요?
    준중형 해치백의 교과서. 포르쉐는 911이 있고 벤츠는 S클래스가 있듯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건 ‘골프’예요. 벌써 7세대에 이르는 히스토리 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합니다. 극강의 패키징과 잘 짜인 성능까지, 완벽한 모델로 통합니다.

    디자인

    디자인

    해치백의 정석

    외부 디자인

    "특유의 아이덴티티 담아낸 모습"

    '골프=해치백의 교과서'라는 공식은 성능과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비례감 좋은 차체는 앞바퀴굴림 C세그먼트 해치백의 정석이라고 불릴 만한 모습. 짧은 앞쪽 오버행(앞바퀴에서부터 앞범퍼까지의 거리)과 뒤쪽으로 갈수록 서서히 낮아지는 차체, 완만히 떨어지는 해치게이트가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내지요.

    특히 C필러를 '>'형태로 꺾은 모습은 골프의 전통을 따른 것. 초대 모델에 비해 그 두께가 무척 두꺼워졌지만 그럼에도 무거운 느낌은 들지 않아 긍정적입니다. 디자인은 직선 기조인데 곳곳을 살펴보면 공기역학을 고려했다는 걸 눈치챌 수 있습니다. 테일램프 끝쪽을 접은 것, 날렵한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와 디자인보다 기능을 중시한 리어 스포일러가 여기 해당됩니다.


    2012년 출시된 모델답게 앞뒤 램프는 다소 심심한 편. 대신 헤드램프의 'U'자 형태 데이라이트는 여러 카피 제품의 양산을 부추길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일반적인 TDI 모델에는 'Dijon' 10 스포크 17인치 휠이 장비되며 프리미엄 모델은 다이아몬드 커팅 방식의 'Singapore' 휠이 탑재되어 서로 차별화 되는 게 포인트입니다.


    내부 디자인

    "평범하되 고급스러운 실내"

    철저히 실용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두 개의 원 사이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계기판과 평범한 도어트림, 대시보드 디자인은 어쩌면 요즘 차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구식이에요. 아울러 'ㄱ'자 형태 센터페시아에 오디오는 상단에, 공조장치를 하단에 배치한 것도 구태의연합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살펴보면 실용성의 상징처럼 통하는 골프조차 고급화의 바람을 탔다는 걸 깨달을 수 있습니다. 가령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나 LED 광원의 실내 조명, 뒷좌석 전용의 송풍구와 같은 장비나 진보한 내장재 질감도 차급에 비해 훌륭하잖아요.

    기본 모델에까지 야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되는 것도 장점. 직물과 알칸타라 조합의 시트도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3,000만원 중반부터 시작하는 가격표를 달고 있음에도 전동조절식 시트가 빠진 건 납득이 어려운 부분이에요. 또 피아노 블랙의 센터페시아는 스크래치와 먼지에 취약한 게 흠입니다.



    성능

    성능

    표준이라고 부를 만한 성능

    평가정보

    좋아요
    최고출력, 최대토크 150마력, 32.6kgㆍm
    0→시속 100km 가속 8.6초
    최고속도 212km/h
    아쉬워요
    승차감 ★★★☆☆

    직선주행

    "최고의 고속안정성과 훌륭한 DSG"

    가속력을 좌우하는 파워트레인, 그 핵심은 2.0L TDI 엔진과 6단 DSG(듀얼 클러치)입니다. 스펙 상의 엔진 퍼포먼스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으로 동급의 국산차와 비교하면 허약하다고 여겨질 지경. 그러나 양산화로부터 10년 이상의 세월을 넘긴 습식의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손실 없는 동력 전달 덕에 가속 성능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원 상 0→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8.6초인데 연비를 중시해 반응성을 둔화시킨 액셀러레이터 페달 덕에 평소 가속은 다소 답답한 느낌입니다. 특히 멈춰있던 바퀴가 처음 구를 때, 즉 정지가속이 무겁고 둔하죠. 특히 주행모드가 에코나 노말에 있을 때 묵직함이 더한 느낌. 물론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강한 토크와 듀얼 클러치의 빠른 변속으로 속도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지만요.

    습식의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5세대 때나 지금이나 높은 완성도를 뽐내지만 최신의 토크컨버터식 AT, 요컨대 ZF제 8단 AT에 비해 눈에 확 띄는 장점이 없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변속 단수가 많지 않은 편이고 변속에 걸리는 시간도 토크컨버터식에 비해 확연히 빠른 건 아니기 때문. 아울러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서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환경에서 토크컨버터 식보다 이질감이 드는 문제도 여전합니다.

    하체 성향은 승차감(콤포트)보다 달리기(스포츠) 쪽에 가깝습니다. 댐퍼와 스프링만 놓고 보자면 전반적으로 댐퍼를 스프링보다 탄탄하게 세팅해 경쾌한 감각을 강조했지요. 따라서 일부 노면에서는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을 듯. 특히 2열에서 느껴지는 승차감은 쿵쾅거림으로 다가올 여지가 있습니다.

    패밀리카로서 선택할 때 신중해져야 할 부분인 거죠. 인상적인 점은 고속안정성입니다. 무게가 선대 모델보다 최대 100kg이나 가벼워졌지만 여전히 세그먼트 최고의 고속안정감을 자랑합니다. 고속주행이 많은 이에게 이 차를 추천하는 이유지요.

    곡선주행

    "기본 성향은 언더스티어, 이를 상쇄하는 XDS"

    디젤 엔진의 무게가 차체 앞쪽에 몰려 있는 데다 앞바퀴굴림 레이아웃이라서 기본적으로 언더스티어 성향(코너링 시 코너 바깥으로 밀려나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좋은 고속안정성의 대가로 받아들여야 할 일. 그러나 XDS, 즉 전자식 LSD가 이를 상쇄합니다. 이는 선회 시 코너 안쪽 바퀴에 제동을 걸어 양쪽 바퀴의 회전차를 보정하는 기능인데, 실제의 기계식 LSD와 같은 효과를 연출해 매력적입니다.

    요컨대 언더스티어가 발생하더라도 액셀 페달을 밟으면 앞바퀴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을 향해 쉽게 노즈를 틀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FF차에 달린 기계식 LSD처럼 액셀을 밟을 때만 기능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되겠죠. 아울러 LSD처럼 토크를 나누는 게 아니라 브레이크로써 일부의 힘을 덜어내는 것이라서 실제 코너링 스피드 차이는 그리 크게 벌어지지 않습니다. 어쨌든 골프로 코너를 언더스티어 없이 빠르게 달리려면 코너에서 액셀을 전개하며 달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와인딩 로드에서는 차의 빠르고 느림을 떠나(사실 느립니다) 완성도가 높다는 게 강점입니다. 절대로 리어 쪽이 불안해지며 운전자를 배신하는 일이 없고, 스포츠주행을 할 때 변속기의 반응과 변속에 대한 적극성도 5세대와 6세대 골프의 DSG에 비해 한층 진일보했다는 걸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또한 기존 유압식과 비교했을 때조차 위화감이 거의 없어 기술력을 실감케 합니다. 현대나 기아의 그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걸 떠올리면 대조적인 모습이죠.

    성능 비교

    모델

    안전ㆍ편의

    성능

    수입차 중 우수한 편

    평가정보

    좋아요
    KNCAP 충돌테스트 종합 90.3점, 1등급
    에어백 7개 기본
    ESC, TPMS, ISOFIX 기본
    단점

    안전장비

    "일곱 개의 에어백과 능동형 안전장비까지 있습니다"

    TDI 모델과 TDI 프리미엄 모델의 안전장비는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운전석과 동반자석, 앞좌석 시트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이 기본이며 운전석 쪽에는 무릎 에어백도 달리죠. 자세제어장치(ESC)나 다중 충돌 방지 시스템, 타이어 펑크 감지 장치, ISOFIX(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등 동급 국산차에 흔치 않은 안전장비도 수두룩합니다. 후방 안개등과 코너링 램프, 전조등 세척 장치가 달린 것도 장점들. 결국 안전장비 쪽에서는 단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종합 90.3점을 획득해 1등급(83.1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정면충돌은 13.7점(16점 만점), 부분정면충돌은 15.2점(16점 만점), 측면충돌은 16점(16점 만점), 기둥측면충돌도 만점을 받았고 좌석안전성은 10점 만점에 8.5점을 획득했지요. 주행안정성 분야에서는 주행전복안정성은 5점 만점에 4.4점을, 제동안전성은 5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국산차들이 약점을 드러내는 보행자안전성 부분에서도 30점 만점에 22.6점을 받은 점도 칭찬 받아 마땅하죠.

    편의장비

    "필수적인 편의장비를 빠짐 없이 탑재"

    옵션이 많이 달린 프리미엄이 아닌 2.0 TDI 모델도 장비가 풍부합니다. 가령 상향등까지 지원하는 제논 라이트를 갖추었고 열선 시트와 뒷좌석 스키 스루, 글러브박스 쿨링 기능도 품고 있습니다. 에어컨은 좌우 온도의 별도 설정이 가능한 전자동식이며 파노라마 선루프,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정차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도 제동 상태를 유지하는 오토 홀드 기능도 탑재합니다. 아울러 전후방 주차 센서와 레인 센서, 6.5인치 모니터와 내비게이션(국내 장착)도 기본이죠.

    프리미엄 모델은 휠 디자인이 다르고 직물과 스웨이드 조합의 TDI 모델 시트 대신 비엔나 천연가죽시트를 장비합니다. 아울러 스마트 키와 피로 경보 시스템, 조금 더 큰 모니터(8인치)의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돼요. 하지만 모든 모델에 전동식 시트가 달리지 않는 점은 지적할 만한 단점입니다.

    안전ㆍ편의 비교

    모델

    크기ㆍ공간

    성능

    뻣뻣한 뒷좌석이 약점

    차체의 길이×너비×높이는 4,255×1,800×1,450mm로 현대차의 2세대 i30(GD)와 비교시 길이는 45mm 짧고 폭은 20mm 넓으며 높이는 20mm 낮습니다.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휠베이스)는 2,640mm로 i30의 2,650mm와 거의 같고요. 하지만 실내 공간은 i30과 비교해 열세입니다. 특히 뒷좌석이 비좁은 느낌. 무릎 공간이 넉넉하지 못하며 헤드룸은 갑갑합니다. 아울러 뒷좌석 등받이가 불편하고 딱딱해서 오래 앉기 힘들어요.

    사실 공간적인 부분에서는 유럽차가 국산차보다 못한 게 사실입니다. 골프만의 약점이 아니란 거죠. 대신 트렁크 용량은 380L. 차의 크기와 해치백이라는 차체 형태를 생각하면 대단히 큽니다. 아울러 4:2:4로 접을 수 있는 리어 시트 폴딩 기능까지 활용한다면 해치백으로서의 활용성을 만끽할 수 있을 거에요.

    • 높이 1,450mm
    • 너비 1,800mm
    • 휠베이스 2,640mm
    • 길이 4,255mm
    • 트렁크공간 380L

    크기ㆍ질량

    길이(mm) 4,255
    윤거(전)(mm) 1,549
    너비(mm) 1,800
    윤거(후)(mm) 1,520
    높이(mm) 1,450
    공차중량(kg) 1,415
    휠베이스(mm) 2,640
    승차정원(인) 5

    유지ㆍ관리

    성능

    공인연비보다 더 좋은 실연비

    평가정보

    좋아요
    공인연비 15.5km/L
    아쉬워요
    보증기간 3년(파워트레인)
    A/S ★★☆☆☆

    연비

    L당 15.5km(시내 14.2, 고속 17.4)의 공인연비를 갖고 있지만 실제 연비는 이보다 오히려 좋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L당 20km 이상의 수치를 쉽게 낼 수 있고 시내에서도 극심한 정체가 아니라면 공인연비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지요. 이는 정차 시 시동을 끄는 ISG(아이들링 스톱 & 고) 시스템과 항속 시 기어를 중립으로 빼는 세일링 기능 덕분. 따라서 주행거리가 많아 연료비를 아끼고 싶다면 골프가 무척 좋은 선택이 되어줄 겁니다.

    정비

    연료비를 뺀 나머지 유지비는 '수입차'답게 각오해야 할 부분. 비용적인 문제를 차치하고 보자면 각 AS 센터가 담당하는 차량의 수가 너무 많아 수리 예약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공식 AS센터의 각종 정비비는 무척 높은 편. 일단 부품값이 비싸기 때문에 국산차와 경제성이라는 가치를 두고 수평비교하자면 골프 쪽이 절대 이길 수 없는 노릇입니다.

    보증기간

    엔진오일 교환과 같은 기본적인 소모품 교환은 최근 널리 퍼진 사설 정비 업체를 활용해도 되지만, 이 경우 정식 센터의 보증 서비스가 거부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만 합니다. 참고로 폭스바겐이 제공하는 AS 기간은 엔진 및 변속기 3년(주행거리 무제한), 일반 부품은 2년(주행거리 무제한)입니다.

    결함ㆍ문제점

    성능

    리콜 및 무상수리 없음

    "디젤게이트"

    국내의 경우 현재(2015년 11월)까지 7세대 골프에 대한 리콜과 무상수리가 실시된 바 없습니다. 다만 동호회 내에서는 운전석 무릎에어백 쪽에서 찌르르거리는 잡소리가 발생한다는 점이나 리어 도어 윈도 쪽 웨더스트립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다는 소소한 불만이 감지되고 있어요. 아울러 일부 차종에서 천장 쪽의 누수 현상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차의 문제라기보다는 해치게이트 쪽에 후방용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몰딩이 완전히 결합되지 못해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거슬릴 만한 문제는 이른바 '디젤게이트' 이슈. EA189 디젤 엔진, 즉 1.6과 2.0 TDI 엔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실제와 다르다는 걸 꼬집을 수 있습니다. 이는 차보다 메이커에 대한 '신뢰'의 문제이지만 어쨌든 3,470대의 13년식 골프가 여기 해당된다는 걸 인지할 필요가 있겠네요.

    가격

    성능

    2.0 TDI 모델이 주력 트림

    2013년형 2.0 TDI 모델은 3,290만원, 프리미엄은 3,690만원이고 2014년형은 각각 3,340만원과 3,750만원에 팔렸습니다. 2015년형 모델의 경우는 각각 3,450만원과 3,840만원입니다. 잘 팔리는 트림은 역시나 2.0 TDI. 프리미엄이 값 차이 대비 특출하게 좋은 옵션을 내장하지 않는 까닭입니다.

    디젤게이트 이슈 이후 중고차 가치가 하락해 현재는 라이벌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이미지 회복까지 꽤 긴 시간이 걸릴 전망이므로 중고차로서 덜컥 지르는 건 곤란해요. 싸게 산 만큼 싸게 팔아야 될 테니까요. 만약 "되팔 마음 없고 폐차 할 때까지 탈 것"이라면 구입해도 좋을 듯합니다.

    가격

    중고가
    신차가 3,290 - 3,840
    중고차 매물보기

    신차가격표